[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신문로) 이상철 기자] ‘라이온킹’과 ‘거인’은 아시안컵에 뛸 수 있을까.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동국(전북)과 김신욱(울산)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슈틸리케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1달도 채 남지 않은 아시안컵은 물론 이를 대비해 오는 15일부터 일주일간 제주도에서 실시하는 전지훈련과 관련한 구상을 밝히는 자리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4일 제주도 소집 훈련에 합류할 2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시즌이 한창인 유럽 및 중동 무대에서 뛰는 선수는 모두 제외됐다. K리그를 비롯해 일본, 중국에서 뛰는 선수들 위주로 구성됐다. 그러나 부상으로 재활 치료 중인 이동국과 김신욱은 빠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제주도 훈련을 마친 다음날인 22일 아시안컵에 참가할 23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제주도 훈련 명단에서 제외된 이동국, 김신욱이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서 빠지는 게 아니냐는 시선이 가득했다. 이동국과 김신욱은 현재 빠른 회복세를 보이나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공격진 구성 및 골 결정력 강화에 대해 고민 중이라면서 이동국과 김신욱의 발탁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나 원론적인 발언이라 ‘깜짝’ 선발할 지는 불투명하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제주도 훈련 명단에 이름이 없는 선수를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포함시킬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우린 하나의 원칙을 지키고 있다. 부상 중인 선수가 회복해 그라운드에 돌아오면 누구에게나 대표팀에 합류할 기회를 공평하게 줄 것이다. 이동국과 김신욱을 비롯해 모든 선수에게도 대표팀의 문은 열려있다”라고 말했다. 발탁 여부에 대해 두루뭉술한 이야기다.
[rok1954@maekyung.com]
슈틸리케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1달도 채 남지 않은 아시안컵은 물론 이를 대비해 오는 15일부터 일주일간 제주도에서 실시하는 전지훈련과 관련한 구상을 밝히는 자리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4일 제주도 소집 훈련에 합류할 2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시즌이 한창인 유럽 및 중동 무대에서 뛰는 선수는 모두 제외됐다. K리그를 비롯해 일본, 중국에서 뛰는 선수들 위주로 구성됐다. 그러나 부상으로 재활 치료 중인 이동국과 김신욱은 빠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제주도 훈련을 마친 다음날인 22일 아시안컵에 참가할 23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제주도 훈련 명단에서 제외된 이동국, 김신욱이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서 빠지는 게 아니냐는 시선이 가득했다. 이동국과 김신욱은 현재 빠른 회복세를 보이나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공격진 구성 및 골 결정력 강화에 대해 고민 중이라면서 이동국과 김신욱의 발탁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나 원론적인 발언이라 ‘깜짝’ 선발할 지는 불투명하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제주도 훈련 명단에 이름이 없는 선수를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포함시킬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우린 하나의 원칙을 지키고 있다. 부상 중인 선수가 회복해 그라운드에 돌아오면 누구에게나 대표팀에 합류할 기회를 공평하게 줄 것이다. 이동국과 김신욱을 비롯해 모든 선수에게도 대표팀의 문은 열려있다”라고 말했다. 발탁 여부에 대해 두루뭉술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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