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경남 FC가 K리그 챌린지(2부리그)로 강등되자 구단주의 폭탄 발언이 터졌다. 최악의 경우, 팀을 해체하겠다는 것이다.
경남의 구단주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8일 경남에 대한 특별 감사를 한 뒤 팀 해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구단주는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간부 회의에서 프로는 결과로 말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지난 2년 동안 많은 예산을 책정한 뒤 전적으로 맡겼는데 (강등이라는)참담한 결과를 가져왔다”라며 “경남의 존속이나 전격 해체 여부를 감사를 실시해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준표 구단주는 성적 부진 및 2부리그 강등의 책임을 물어 코칭스태프는 물론 사장 및 임원의 사표까지 지시했다.
경남은 2006년 K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뒤 올해 첫 2부리그로 강등됐다. 지난 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광주 FC 1-1로 비겼지만 1,2차전 합계 2-4로 뒤져 1부리그(K리그 클래식) 잔류에 실패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경남의 구단주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8일 경남에 대한 특별 감사를 한 뒤 팀 해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구단주는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간부 회의에서 프로는 결과로 말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지난 2년 동안 많은 예산을 책정한 뒤 전적으로 맡겼는데 (강등이라는)참담한 결과를 가져왔다”라며 “경남의 존속이나 전격 해체 여부를 감사를 실시해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준표 구단주는 성적 부진 및 2부리그 강등의 책임을 물어 코칭스태프는 물론 사장 및 임원의 사표까지 지시했다.
경남은 2006년 K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뒤 올해 첫 2부리그로 강등됐다. 지난 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광주 FC 1-1로 비겼지만 1,2차전 합계 2-4로 뒤져 1부리그(K리그 클래식) 잔류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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