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스나이더 영입, 총액 38만불 계약…"좌우 균형 이루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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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이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올 시즌 LG 트윈스에서 활약한 브래드 스나이더를 영입했습니다.

넥센은 2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외야수 브래드 스나이더와 총액 38만불(계약금 3만불, 연봉 27만불, 옵션 8만불)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나이더는 "내년 시즌에도 KBO 리그에서 뛸 수 있어 기쁘다"며 "넥센은 오른쪽 파워히터가 많은 팀이다. 내가 좋은 활약을 한다면 좌,우 균형이 잘 이루어져 활발한 공격이 될 것이다. 팀에서 기대하는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습니다.

스나이더는 올 시즌 LG의 대체 선수로 영입된 스나이더는 페넌트레이스 37경기에 출전해 100타수 21안타 4홈런 타율 2할1푼을 기록했습니다.

포스트시즌 총 8경기에 나서 30타수 13안타 2홈런 6타점 타율 4할3푼3리를 기록했습니다.

1982년 미국 오하이오 출신으로 2003년 메이저리그 클리브랜드 인디언스에 입단한 스나이더는 시카고 컵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30경기에 나서 타율 1할6푼7리, 2홈런 8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마이너리그 통산 1246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2할8푼5리, 185홈런 743타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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