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테니스단이 역대 최고의 밤샘 테니스 경기를 치렀다. 무려 5시간 30분 동안 총 50회에 걸친 데스매치가 펼쳐진 것.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 2TV 화요일 밤의 짜릿한 명승부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80회에는 지난주에 이어 조기퇴근을 건 한 판 승부가 펼쳐질 예정. 이에 ‘예체능’ 측은 선수들의 눈물겨운 투혼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에는 하늘이 깜깜해지는 와중에도 경기를 이어가는 정형돈의 모습뿐만 아니라 이광용 아나운서의 줄이 끊어진 테니스 라켓과 코끼리 다리처럼 퉁퉁 부은 이재훈의 다리가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조명등이 켜진 채로 기진맥진 경기를 이어가는 정형돈의 모습은 그 동안의 ‘지니어스 정’의 모습을 지운 채 이를 꽉 물고 필사적인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한다.
이에 경기가 5시간을 넘어가자 성시경은 “아무도 못 가. 화장실도 가지마”라며 목동 3단지가 떠나갈 듯 활활 타오르는 승부욕을 폭발시켰고, 정형돈은 “웃으면서 했는데 이제는 웃음조차 안 나온다”며 끝없이 이어지는 경기에 사색이 돼갔다.
특히 ‘테니스 해설계의 신사’ 유진선 해설위원은 “정말 해도 해도 너무 합니다”라며 처음으로 울분을 터트려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예체능’ 제작진은 “지난주 ‘잔혹 서바이벌’의 예고편을 뒤로한 채 동네 테니스 고수들과의 진정한 빅매치가 치러진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게임의 연속 아래 선수들의 자신 안에 잠자고 있던 게임의 화신을 꺼낼 수 있을지, 위기 속에서 더욱 힘을 발휘하는 ‘예체능’ 테니스단의 활약을 놓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처럼 ‘예체능’ 테니스단이 역대 최고의 잔혹 데스매치에서 살아남아 꿀맛 같은 퇴근을 맛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 2TV 화요일 밤의 짜릿한 명승부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80회에는 지난주에 이어 조기퇴근을 건 한 판 승부가 펼쳐질 예정. 이에 ‘예체능’ 측은 선수들의 눈물겨운 투혼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에는 하늘이 깜깜해지는 와중에도 경기를 이어가는 정형돈의 모습뿐만 아니라 이광용 아나운서의 줄이 끊어진 테니스 라켓과 코끼리 다리처럼 퉁퉁 부은 이재훈의 다리가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조명등이 켜진 채로 기진맥진 경기를 이어가는 정형돈의 모습은 그 동안의 ‘지니어스 정’의 모습을 지운 채 이를 꽉 물고 필사적인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한다.
이에 경기가 5시간을 넘어가자 성시경은 “아무도 못 가. 화장실도 가지마”라며 목동 3단지가 떠나갈 듯 활활 타오르는 승부욕을 폭발시켰고, 정형돈은 “웃으면서 했는데 이제는 웃음조차 안 나온다”며 끝없이 이어지는 경기에 사색이 돼갔다.
특히 ‘테니스 해설계의 신사’ 유진선 해설위원은 “정말 해도 해도 너무 합니다”라며 처음으로 울분을 터트려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예체능’ 제작진은 “지난주 ‘잔혹 서바이벌’의 예고편을 뒤로한 채 동네 테니스 고수들과의 진정한 빅매치가 치러진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게임의 연속 아래 선수들의 자신 안에 잠자고 있던 게임의 화신을 꺼낼 수 있을지, 위기 속에서 더욱 힘을 발휘하는 ‘예체능’ 테니스단의 활약을 놓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처럼 ‘예체능’ 테니스단이 역대 최고의 잔혹 데스매치에서 살아남아 꿀맛 같은 퇴근을 맛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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