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2014년 워렌 스판상에 선정됐다.
워렌 스판상 선정위원회는 7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커쇼를 2014년 워렌 스판상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워렌 스판상은 매년 메이저리그 좌완 투수 중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승수, 탈삼진, 평균자책점 등 개인 기록을 바탕으로 수상자를 정한다. 커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최근 4년간 세 번째 수상이다.
커쇼는 이번 시즌 21승 평균자책점 1.77로 두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탈삼진도 239개를 기록하며 전체 7위에 올랐다.
역사적인 시즌을 보낸 커쇼는 ‘스포팅 뉴스 올해의 선수’, ‘베이스볼아메리카 올해의 선수’를 받았으며, MVP,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오른데 이어 워렌 스판상까지 받으며 각종 상을 석권하고 있다.
커쇼는 “이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스판은 전설적인 경력을 가진 위대한 투수였다. 그의 영광을 따른다는 것은 특별한 일”이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워렌 스판상은 메이저리그 통산 좌완 최다 승(363승) 기록을 갖고 있는 명예의 전당 헌액 멤버인 워렌 스판의 이름을 따 제정됐다. 지오 곤잘레스(2012), 데이빗 프라이스(2010), CC 사바시아(2007-2009), 요한 산타나(2004, 2006), 돈트렐 윌리스(2005), 앤디 페티트(2003), 랜디 존슨(1999-2002) 등 내로라 하는 좌완 투수들이 이 상을 받았다.
[greatnemo@maekyung.com]
워렌 스판상 선정위원회는 7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커쇼를 2014년 워렌 스판상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워렌 스판상은 매년 메이저리그 좌완 투수 중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승수, 탈삼진, 평균자책점 등 개인 기록을 바탕으로 수상자를 정한다. 커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최근 4년간 세 번째 수상이다.
커쇼는 이번 시즌 21승 평균자책점 1.77로 두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탈삼진도 239개를 기록하며 전체 7위에 올랐다.
역사적인 시즌을 보낸 커쇼는 ‘스포팅 뉴스 올해의 선수’, ‘베이스볼아메리카 올해의 선수’를 받았으며, MVP,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오른데 이어 워렌 스판상까지 받으며 각종 상을 석권하고 있다.
커쇼는 “이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스판은 전설적인 경력을 가진 위대한 투수였다. 그의 영광을 따른다는 것은 특별한 일”이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워렌 스판상은 메이저리그 통산 좌완 최다 승(363승) 기록을 갖고 있는 명예의 전당 헌액 멤버인 워렌 스판의 이름을 따 제정됐다. 지오 곤잘레스(2012), 데이빗 프라이스(2010), CC 사바시아(2007-2009), 요한 산타나(2004, 2006), 돈트렐 윌리스(2005), 앤디 페티트(2003), 랜디 존슨(1999-2002) 등 내로라 하는 좌완 투수들이 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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