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프로리그 우승을 차지한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6일 부산 김해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한다.
이대호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O2에스앤엠은 2일 “이대호가 6일 오후 4시10분 가족과 함께 에어부산 편으로 귀국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소프트뱅크에 둥지를 튼 이대호는 올 시즌 정규시즌 144경기에 모두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타율 3할, 19홈런, 68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퍼시픽리그 정규시즌 우승에 공을 세웠다.
또 한신 타이거즈와 맞붙은 일본시리즈에서도 5경기 모두 4번타자로 나서며 18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을 올리며 우승을 이끌었다. 이는 2001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 14년만에 처음 맛본 정규시즌, 시리즈 우승이다.
이대호는 귀국 후 보름 정도 휴식을 취한 뒤 각종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12월 초에는 9년째 자비로 진행하는 '사랑의 연탄배달'을 시작으로 토크 콘서트, 야구캠프 등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12월말부터는 부산에서 개인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이대호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O2에스앤엠은 2일 “이대호가 6일 오후 4시10분 가족과 함께 에어부산 편으로 귀국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소프트뱅크에 둥지를 튼 이대호는 올 시즌 정규시즌 144경기에 모두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타율 3할, 19홈런, 68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퍼시픽리그 정규시즌 우승에 공을 세웠다.
또 한신 타이거즈와 맞붙은 일본시리즈에서도 5경기 모두 4번타자로 나서며 18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을 올리며 우승을 이끌었다. 이는 2001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 14년만에 처음 맛본 정규시즌, 시리즈 우승이다.
이대호는 귀국 후 보름 정도 휴식을 취한 뒤 각종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12월 초에는 9년째 자비로 진행하는 '사랑의 연탄배달'을 시작으로 토크 콘서트, 야구캠프 등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12월말부터는 부산에서 개인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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