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20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의 e스포츠 문화에 주목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세계선수권을 개최했다”면서 “e스포츠는 한국의 국가적인 오락”이라고 보도했다. ‘세계LOL선수권’은 한국에서 흔히 ‘롤드컵’으로 불린다.
2014 세계LOL선수권(League of Legends World Championship 2014)은 9월 18~26일 대만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조별예선을 거쳐 지난 3일 8강부터는 한국에서 열렸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9일 열린 결승에서는 삼성 갤럭시 화이트(한국)가 스타 혼 로열 클럽(중국)을 3-1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에서는 최고 수준의 비디오게임 선수 이름은 누구나 알 정도”라면서 “수백만 명이 방송으로 게임대회를 시청한다. 한국 최대 인터넷포털인 네이버는 e스포츠에 대한 별도의 섹션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비디오게임대회가 열리면 주요 행사라고 해도 수천 명이 운집하는 정도”라고 미국 현실을 지적한 ‘뉴욕타임스’는 “그러나 한국은 세계 어느 곳보다도 e스포츠가 주류문화에 편입해있다. 연인이 게임클럽(피시방)에 함께 가는 것은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것만큼 지극히 흔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2014 세계LOL선수권 결승전에는 무려 4만 명의 관중이 몰렸다.
한국 e스포츠 대중화의 환경적인 기반도 분석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은 광대역 통신과 스마트폰이 세계화되기 전부터 대중화된 국가다. ‘프로비디오게임대회’가 시작되고 ‘e스포츠 리그’가 조직된 곳이기도 하다”고 언급하면서 “선수는 재정이 탄탄한 프로팀에서 훈련한다. 대형운동장을 가득 채운 열정적인 팬은 자신이 선호하는 선수에게 환호를 보낸다”고 예를 들었다.
[dogma01@maekyung.com]
2014 세계LOL선수권(League of Legends World Championship 2014)은 9월 18~26일 대만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조별예선을 거쳐 지난 3일 8강부터는 한국에서 열렸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9일 열린 결승에서는 삼성 갤럭시 화이트(한국)가 스타 혼 로열 클럽(중국)을 3-1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에서는 최고 수준의 비디오게임 선수 이름은 누구나 알 정도”라면서 “수백만 명이 방송으로 게임대회를 시청한다. 한국 최대 인터넷포털인 네이버는 e스포츠에 대한 별도의 섹션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비디오게임대회가 열리면 주요 행사라고 해도 수천 명이 운집하는 정도”라고 미국 현실을 지적한 ‘뉴욕타임스’는 “그러나 한국은 세계 어느 곳보다도 e스포츠가 주류문화에 편입해있다. 연인이 게임클럽(피시방)에 함께 가는 것은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것만큼 지극히 흔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2014 세계LOL선수권 결승전에는 무려 4만 명의 관중이 몰렸다.
한국 e스포츠 대중화의 환경적인 기반도 분석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은 광대역 통신과 스마트폰이 세계화되기 전부터 대중화된 국가다. ‘프로비디오게임대회’가 시작되고 ‘e스포츠 리그’가 조직된 곳이기도 하다”고 언급하면서 “선수는 재정이 탄탄한 프로팀에서 훈련한다. 대형운동장을 가득 채운 열정적인 팬은 자신이 선호하는 선수에게 환호를 보낸다”고 예를 들었다.
2014 세계LOL선수권 포스터. 사진=e스포츠 커뮤니케이션 제공
[dogma01@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