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꿈을 현실로…역사적 200안타 때렸다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기자] 프로야구 역사상 그 누구도 밟지 못했던 역사적인 200안타가 나왔다. 꿈의 도전을 지속하던 서건창(넥센 히어로즈)이 마침내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서건창은 1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4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1회말 주자 없는 상황서 상대 선발 채병용을 상대로 꿈의 200안타를 만들어냈다. 서건창은 채병용의 4구째를 받아쳤고, 방망이를 정확하게 맞은 이 공은 우익선상을 타고 굴러갔다.
지난 1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서 197번째 안타를 쳐내면서 종전 최다 안타 기록이었던 이종범의 196안타(1994년, 해태)를 넘어선 서건창은 14일과 15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서 이틀 연속 안타 하나씩을 추가하며 200안타에 단 하나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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