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축구 A대표팀 전임 감독이 현 감독 체제를 비판했다.
17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오카다 다케시 전 감독은 최근 미야모토 쓰네야스와 가진 TV 대담에서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체제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오카다 감독은 “최근 일본 국가대표의 무게가 매우 가벼워졌다. 대단히 실망스럽다. 새 감독이 부임하면 제로베이스에서 쌓인다. 기존 전력과 경험을 계속 이어가게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일본축구협회는 2014 브라질월드컵 직후 아기레 감독과 2+2년, 총 4년 계약을 했다. 그러나 기대와 다르게 일본은 4번의 A매치에서 1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싱가포르에서 가진 브라질전에서 네이마르(바르셀로나)에게 4골을 허용하며 0-4로 대패했다. 지난 10일 자메이카를 1-0으로 이겼지만 자책골에 편승한 승리였다.
오카다 감독은 두 차례 일본 A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1998 프랑스월드컵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진출을 이끌었다. 프랑스 대회에서 일본의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의 쾌거를 이뤘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는 원정 월드컵 첫 16강 진출을 지도했다.
[rok1954@maekyung.com]
17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오카다 다케시 전 감독은 최근 미야모토 쓰네야스와 가진 TV 대담에서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체제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오카다 감독은 “최근 일본 국가대표의 무게가 매우 가벼워졌다. 대단히 실망스럽다. 새 감독이 부임하면 제로베이스에서 쌓인다. 기존 전력과 경험을 계속 이어가게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일본축구협회는 2014 브라질월드컵 직후 아기레 감독과 2+2년, 총 4년 계약을 했다. 그러나 기대와 다르게 일본은 4번의 A매치에서 1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싱가포르에서 가진 브라질전에서 네이마르(바르셀로나)에게 4골을 허용하며 0-4로 대패했다. 지난 10일 자메이카를 1-0으로 이겼지만 자책골에 편승한 승리였다.
오카다 감독은 두 차례 일본 A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1998 프랑스월드컵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진출을 이끌었다. 프랑스 대회에서 일본의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의 쾌거를 이뤘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는 원정 월드컵 첫 16강 진출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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