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3전4기, 그러나 이번에도 태국의 아시안게임 축구 메달 도전은 좌절됐다.
태국은 2일 열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라크에게 0-1로 졌다.
준결승까지 올라 한국을 괴롭혔던 태국의 돌풍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태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슈팅수 20-13, 볼 점유율 51%-49%로 이라크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골 운은 없었다. 7개의 유효슈팅 가운데 1개도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17분 유니스 마흐무드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200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의 주역인 유니스는 이라크에 값진 아시아경기대회 동메달을 안겼다.
태국은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최근 7개 대회에서 4번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결승 진출은커녕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축구 첫 메달에 도전했지만 이라크의 벽을 끝내 못 넘었다.
[rok1954@maekyung.com]
태국은 2일 열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라크에게 0-1로 졌다.
준결승까지 올라 한국을 괴롭혔던 태국의 돌풍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태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슈팅수 20-13, 볼 점유율 51%-49%로 이라크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골 운은 없었다. 7개의 유효슈팅 가운데 1개도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17분 유니스 마흐무드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200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의 주역인 유니스는 이라크에 값진 아시아경기대회 동메달을 안겼다.
태국은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최근 7개 대회에서 4번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결승 진출은커녕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축구 첫 메달에 도전했지만 이라크의 벽을 끝내 못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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