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육상국가대표 김병준(23·포항시청)이 30일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 110m 허들 은메달(13초43)을 획득한 소감을 밝혔다.
대회 공식 인터뷰에서 김병준은 한국 남자 허들 첫 아시아경기대회 은메달리스트가 된 기분을 묻자 “금메달로 보답하고 싶은데 아쉽다”면서도 “우승과 한국 신기록 2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었다. 결승인데 긴장이 덜 됐다.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나?”라고 웃는 여유를 보였다.
보완할 점으로는 “경기 후반은 자신 있다. 그러나 출발을 비롯하여 경기 초반에 약한 것이 흠”이라면서 “이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결승에서도 김병준의 반응 속도는 0.16초로 5위에 그쳤다.
김병준은 “2015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올림픽 같은 큰 무대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것이 꿈”이라면서 “아시아인도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트레스 해소방법에 대한 질문에는 “운동시간 이외에는 잘 움직이지 않는다”면서 “태블릿 PC 사용을 좋아한다. 음악시청도 즐긴다”고 답했다.
김병준은 2013 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 13초61로 은메달을 획득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월드챌린지에는 2012년과 2013년 출전하여 각각 13초92와 14초01로 7위와 6위였다.
[dogma01@maekyung.com]
대회 공식 인터뷰에서 김병준은 한국 남자 허들 첫 아시아경기대회 은메달리스트가 된 기분을 묻자 “금메달로 보답하고 싶은데 아쉽다”면서도 “우승과 한국 신기록 2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었다. 결승인데 긴장이 덜 됐다.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나?”라고 웃는 여유를 보였다.
보완할 점으로는 “경기 후반은 자신 있다. 그러나 출발을 비롯하여 경기 초반에 약한 것이 흠”이라면서 “이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결승에서도 김병준의 반응 속도는 0.16초로 5위에 그쳤다.
김병준은 “2015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올림픽 같은 큰 무대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것이 꿈”이라면서 “아시아인도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트레스 해소방법에 대한 질문에는 “운동시간 이외에는 잘 움직이지 않는다”면서 “태블릿 PC 사용을 좋아한다. 음악시청도 즐긴다”고 답했다.
김병준은 2013 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 13초61로 은메달을 획득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월드챌린지에는 2012년과 2013년 출전하여 각각 13초92와 14초01로 7위와 6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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