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지난 달 30일 대회 MVP 선발을 위해 삼성 MVP 어워드 운영위원회를 열고 8명의 후보를 선발했다. MVP 후보로 선정된 선수는 △남현희(한국·펜싱) △김재범(한국·유도) △김은국(북한·역도) △하기노 고스케(일본·수영) △야오 진난(중국·체조) △차오 이페이(중국·사격) △피찬 수리얀(태국·세팍타크로) △데이비드 니콜 안(말레이시아·스쿼시) 등 8명이다.
삼성 MVP 어워드는 인천아시안게임 참가 선수 가운데 최고의 기량으로 대회를 빛낸 선수를 선정해 폐회식에서 시상하는 대회 공식 프로그램이다. 이들 8명의 MVP 후보들은 다관왕, 신기록 작성, 연속대회 수상 여부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미디어 투표를 거쳐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해 내달 4일 발표된다.
삼성 MVP 어워드 운영위원장인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은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가 많으나 불가피하게 일정 인원만을 후보로 선발하게됐다"며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를 공정하게 선발하기 위해 대회에 등록한 미디어 여러분의 관심과 투표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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