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작 페더슨(22)이 2014년 LA다저스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페더슨은 27일(한국시간) 훌리오 우리아스(18), 코리 시거(20)와 함께 다저스 구단이 발표한 ‘브랜치 리키 올해의 마이너리그 선수’에 선정됐다.
지난 2012년 싱글A 란초쿠카몽가에서 이 상을 받았던 페더슨은 이번 시즌 트리플A 알버커키에서 30홈런-30도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퍼시픽코스트리그 올스타에 뽑혔으며, 시즌 이후에는 리그 신인왕과 MVP를 동시 수상했다. 같은 날 ‘MLB.com’이 선정한 올해의 유망주 팀에도 뽑혔다.
2014년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했던 그는 지난 9월 2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3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멕시코 출신의 좌완 투수 우리아스는 싱글A 란초쿠카몽가에서 25경기에 출전, 2승 2패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했다. 특히 올스타 휴식기 이후에는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0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7월에는 퓨처스게임에 선발되기도 했다. 2012년 팀 합류 이후 2년 만에 팀에서 가장 돋보이는 투수 유망주로 거듭났다.
시애틀 주전 3루수 카일 시거의 동생인 코리 시거는 이번 시즌 싱글A와 더블A에서 타율 0.349 2루타 50개 3루타 5개 홈런 20개 97타점의 성적을 기록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전반기를 싱글A에서 보낸 그는 7월 중순 더블A로 승격했으며, 승격 이후에도 타율 0.345 2홈런 27타점으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기여했다.
‘브랜치 리키 올해의 마이너리그 선수’는 지금의 메이저리그 팜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한 브랜치 리키 브루클린 다저스 단장의 이름을 따 제정된 상이다.
1989년부터 시작됐으며, 페드로 마르티네스(1991), 마이크 피아자(1992), 에릭 가니에(1999) 등 유명 선수들이 마이너리거 시절 이 상을 받았다. 현재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선수 중에는 디 고든, 스캇 엘버트(이상 2009), 스캇 반 슬라이크(2011) 등이 수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페더슨은 27일(한국시간) 훌리오 우리아스(18), 코리 시거(20)와 함께 다저스 구단이 발표한 ‘브랜치 리키 올해의 마이너리그 선수’에 선정됐다.
지난 2012년 싱글A 란초쿠카몽가에서 이 상을 받았던 페더슨은 이번 시즌 트리플A 알버커키에서 30홈런-30도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퍼시픽코스트리그 올스타에 뽑혔으며, 시즌 이후에는 리그 신인왕과 MVP를 동시 수상했다. 같은 날 ‘MLB.com’이 선정한 올해의 유망주 팀에도 뽑혔다.
2014년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했던 그는 지난 9월 2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3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멕시코 출신의 좌완 투수 우리아스는 싱글A 란초쿠카몽가에서 25경기에 출전, 2승 2패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했다. 특히 올스타 휴식기 이후에는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0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7월에는 퓨처스게임에 선발되기도 했다. 2012년 팀 합류 이후 2년 만에 팀에서 가장 돋보이는 투수 유망주로 거듭났다.
시애틀 주전 3루수 카일 시거의 동생인 코리 시거는 이번 시즌 싱글A와 더블A에서 타율 0.349 2루타 50개 3루타 5개 홈런 20개 97타점의 성적을 기록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전반기를 싱글A에서 보낸 그는 7월 중순 더블A로 승격했으며, 승격 이후에도 타율 0.345 2홈런 27타점으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기여했다.
‘브랜치 리키 올해의 마이너리그 선수’는 지금의 메이저리그 팜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한 브랜치 리키 브루클린 다저스 단장의 이름을 따 제정된 상이다.
1989년부터 시작됐으며, 페드로 마르티네스(1991), 마이크 피아자(1992), 에릭 가니에(1999) 등 유명 선수들이 마이너리거 시절 이 상을 받았다. 현재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선수 중에는 디 고든, 스캇 엘버트(이상 2009), 스캇 반 슬라이크(2011)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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