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승민 기자] 애써 웃으며 마음을 다스리고 있었다.
훈련중 햄스트링 부상을 딛고 아시안게임 무대를 뛰고 있는 한국 체조의 '간판' 양학선(22·한체대)이 종목별 결승, 마루와 링에서는 7위에 그쳤다.
양학선은 24일 남동체육관에서 벌어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체조 종목별 결승, 마루와 링에 출전, 최선을 다했으나 두 종목 모두 7위에 머물렀다.
먼저 열린 마루에서 양학선은 14.100점(난이도 6.300+실시점수 7.800)을 기록했다. 다소 불안한 착지와 소극적인 연기로 8명의 파이널리스트 중 최하의 실시점수를 받았다.
이날의 마지막 종목이었던 링에서는 조금 더 분전했지만, 14.700점(난이도 6.600+실시점수 8.100)에 그쳐 역시 7위에 머물렀다.
대회 개막 전날 훈련에서 발목을 다치는 불운을 겪은 양학선은 이번 대회를 베스트 컨디션에서 뛰지 못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21일 단체전서 선전을 펼쳐 한국의 은메달을 이끈 양학선은 이날의 2개 종목별 결승에도 포기없이 출전해 기량을 넘어서는 정신력을 보이고 있다.
다소 흔들린 착지와 조심스러운 연기를 펼쳤지만, 이동중 내내 밝은 얼굴로 웃음을 보인 양학선은 25일 주종목인 도마 결승 연기를 앞두고 있다. [chicleo@maekyung.com]
훈련중 햄스트링 부상을 딛고 아시안게임 무대를 뛰고 있는 한국 체조의 '간판' 양학선(22·한체대)이 종목별 결승, 마루와 링에서는 7위에 그쳤다.
양학선은 24일 남동체육관에서 벌어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체조 종목별 결승, 마루와 링에 출전, 최선을 다했으나 두 종목 모두 7위에 머물렀다.
먼저 열린 마루에서 양학선은 14.100점(난이도 6.300+실시점수 7.800)을 기록했다. 다소 불안한 착지와 소극적인 연기로 8명의 파이널리스트 중 최하의 실시점수를 받았다.
이날의 마지막 종목이었던 링에서는 조금 더 분전했지만, 14.700점(난이도 6.600+실시점수 8.100)에 그쳐 역시 7위에 머물렀다.
대회 개막 전날 훈련에서 발목을 다치는 불운을 겪은 양학선은 이번 대회를 베스트 컨디션에서 뛰지 못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21일 단체전서 선전을 펼쳐 한국의 은메달을 이끈 양학선은 이날의 2개 종목별 결승에도 포기없이 출전해 기량을 넘어서는 정신력을 보이고 있다.
다소 흔들린 착지와 조심스러운 연기를 펼쳤지만, 이동중 내내 밝은 얼굴로 웃음을 보인 양학선은 25일 주종목인 도마 결승 연기를 앞두고 있다. [chicle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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