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은퇴를 앞두고 있는 뉴욕 양키스의 데릭 지터가 커미셔너 특별상을 받는다.
MLB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버드 셀릭 커미셔너가 지터에게 역사적 성취를 기념하는 커미셔너 특별상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지터는 이날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 상을 받았다.
지터는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200), 최다 득점(111), 최다 2루타(32), 최다 장타 기록을 갖고 있으며, 팀을 다섯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엘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지터는 통산 1000경기 이상 출전한 현역 선수 중 가장 높은 0.593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2001 월드시리즈 4차전 끝내기 홈런을 포함해 포스트시즌에서 인상 깊은 장면을 다수 만들어내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1998년 제정된 이 상은 메이저리그에서 역사적인 성과를 이룬 이들에게 부여하는 상으로, 지터를 포함해 총 15명이 이 상을 받았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6일 LA다저스 전담 캐스터 빈 스컬리가 이 상을 받았다. 2013 월드시리즈 때는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가 은퇴를 기념해 이 상을 받았다.
셀릭은 “지터는 20년 동안의 메이저리그 선수 생활 동안 모든 면에서 챔피언의 모습을 보여왔다. 메이저리그 전체 역사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유격수로서, 지터의 능력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라며 지터의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greatnemo@maekyung.com]
MLB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버드 셀릭 커미셔너가 지터에게 역사적 성취를 기념하는 커미셔너 특별상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지터는 이날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 상을 받았다.
지터는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200), 최다 득점(111), 최다 2루타(32), 최다 장타 기록을 갖고 있으며, 팀을 다섯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엘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지터는 통산 1000경기 이상 출전한 현역 선수 중 가장 높은 0.593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2001 월드시리즈 4차전 끝내기 홈런을 포함해 포스트시즌에서 인상 깊은 장면을 다수 만들어내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1998년 제정된 이 상은 메이저리그에서 역사적인 성과를 이룬 이들에게 부여하는 상으로, 지터를 포함해 총 15명이 이 상을 받았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6일 LA다저스 전담 캐스터 빈 스컬리가 이 상을 받았다. 2013 월드시리즈 때는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가 은퇴를 기념해 이 상을 받았다.
셀릭은 “지터는 20년 동안의 메이저리그 선수 생활 동안 모든 면에서 챔피언의 모습을 보여왔다. 메이저리그 전체 역사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유격수로서, 지터의 능력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라며 지터의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greatnemo@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