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어공주들의 아찔한 몸짓[MK화보]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미녀군단 북한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대표팀이 연일 화제다. 수려한 외모와 화려한 몸짓으로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북한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대표팀은 23일 인천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프리 콤비네이션 결승전에 참가했다.
북한은 최종 점수 83.2667점으로 중국 94.9667점, 일본 92.6000점, 카자흐스탄 84.6000점에 이어 4위를 기록해 메달 아쉽게 획득에 실패했다.
경기 후 국화 코치는 "동메달을 목표로 뒀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매우 힘든 경기였다. 선수들이 너무 고생했다. 앞으로 힘을 더 다듬고 잘하자고 격려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열린 22일 단체전에서 총점 167.1247점으로 중국과 일본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한 북한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선수단은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 부문 3연속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프리 콤비네이션은 제한시간 4분30초(+/- 15초)에 10명의 선수가 호흡을 맞춰 연기를 펼치는 종목이다. 중국은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치러진 2010년 광저위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이로써 북한 선수단은 이번 대회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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