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천) 강윤지 기자] 미얀마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강팀인 한국을 상대로 한 승리라 더욱 기분이 좋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미얀마는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남자 더블 결승전서 한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접전 속에 세트스코어 2-0(21-19, 21-18)으로 왕좌에 오른 미얀마는 지난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앞서 열린 여자 더블 결승전서는 미얀마가 라오스를 세트스코어 2-0(21-16, 21-15)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더블 경기 남녀 모두 2연패라는 쾌거를 얻었다.
미얀마 대표팀은 시상식 직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서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기쁨을 표했다. 또 “광저우에서도 우승했기 때문에 세팍타크로 선수들끼리 전략 전술에 대해 공유한 것이 도움이 됐다”며 더블 경기서 남녀 모두 금메달을 석권한 비결을 밝혔다.
미얀마는 120여개의 클럽에서 경쟁을 통해 국가대표를 선정해 선수층이 매우 두껍다. 또 미얀마에서 세팍타크로는 모든 국민들이 즐기는 ‘국민 스포츠’로 통한다. 그 열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이날 역시 미얀마 응원단이 아침 일찍부터 경기장을 찾아 여자 대표팀에 이어 남자 대표팀 경기에 이르는 오랜 시간 동안 서서 쉼 없이 응원하는 열성을 보였다.
[chqkqk@maekyung.com]
미얀마는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남자 더블 결승전서 한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접전 속에 세트스코어 2-0(21-19, 21-18)으로 왕좌에 오른 미얀마는 지난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앞서 열린 여자 더블 결승전서는 미얀마가 라오스를 세트스코어 2-0(21-16, 21-15)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더블 경기 남녀 모두 2연패라는 쾌거를 얻었다.
미얀마 대표팀은 시상식 직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서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기쁨을 표했다. 또 “광저우에서도 우승했기 때문에 세팍타크로 선수들끼리 전략 전술에 대해 공유한 것이 도움이 됐다”며 더블 경기서 남녀 모두 금메달을 석권한 비결을 밝혔다.
미얀마는 120여개의 클럽에서 경쟁을 통해 국가대표를 선정해 선수층이 매우 두껍다. 또 미얀마에서 세팍타크로는 모든 국민들이 즐기는 ‘국민 스포츠’로 통한다. 그 열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이날 역시 미얀마 응원단이 아침 일찍부터 경기장을 찾아 여자 대표팀에 이어 남자 대표팀 경기에 이르는 오랜 시간 동안 서서 쉼 없이 응원하는 열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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