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여자 사격의 간판 김장미(22, 우리은행)가 명예회복 및 첫 금메달 수확에 나선다.
김장미는 22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앞서 김장미는 20일 열린 10m 공기권총에서 2관왕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7위에 그쳤다.
김장미는 주종목 25m 권총에서 본인의 첫 금메달이자 여자 사격의 첫 금을 정조준하고 있다. 전망은 밝다. 김장미는 2012년 런던 올림픽서 이 부문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일약 한국 여자 사격의 신데렐라도 떠올랐다.
그러나 이번 대회서는 바뀐 결선 방식에 울었다. 2013년부터 국제사격연맹(ISSF)은 중계 친화적인 경기를 만들겠다는 이유로 결선 방식에 변화를 줬다. 본선과 결선 점수를 합산해 메달을 가리는 방식이 아닌 결선 성적으로만 메달을 정한다.
김장미는 10m 공기권총에서 본선을 1위로 진출했지만 상위 8명이 오른 결선에서 96.1점을 쏴 7위에 그쳤다. 기존 방식대로라면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던 김장미는 노메달로 아쉬움을 남겼다.
비록 대회 첫 결선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승부사의 기질이 탁월한 김장미인 만큼 기대감은 크다. 김장미는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도 1시리즈 94점에 그쳤으나 이후 2,3시리즈서 연이어 98점을 쏴 1위로 올라섰다.
지난 런던 올림픽의 영광도 마찬가지였다. 김장미는 런던올림픽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마지막 4시리즈 5발을 남기고 중국 천잉에 0.8점이 뒤져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5발을 내리 10점대를 쏘며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3번째에 쏜 10.9점 만점에 힘입어 본인의 첫 금을 캔 바 있다.
이제 필요한 것도 극적인 반전이다. 한국 여자 사격은 정지혜(25·부산시청)가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아직 금메달이 나오지 않았다. 김장미가 본인의 주종목에서 여자 사격의 첫 금메달을 캐는 총성을 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one@maekyung.com]
김장미는 22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앞서 김장미는 20일 열린 10m 공기권총에서 2관왕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7위에 그쳤다.
김장미는 주종목 25m 권총에서 본인의 첫 금메달이자 여자 사격의 첫 금을 정조준하고 있다. 전망은 밝다. 김장미는 2012년 런던 올림픽서 이 부문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일약 한국 여자 사격의 신데렐라도 떠올랐다.
그러나 이번 대회서는 바뀐 결선 방식에 울었다. 2013년부터 국제사격연맹(ISSF)은 중계 친화적인 경기를 만들겠다는 이유로 결선 방식에 변화를 줬다. 본선과 결선 점수를 합산해 메달을 가리는 방식이 아닌 결선 성적으로만 메달을 정한다.
김장미는 10m 공기권총에서 본선을 1위로 진출했지만 상위 8명이 오른 결선에서 96.1점을 쏴 7위에 그쳤다. 기존 방식대로라면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던 김장미는 노메달로 아쉬움을 남겼다.
비록 대회 첫 결선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승부사의 기질이 탁월한 김장미인 만큼 기대감은 크다. 김장미는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도 1시리즈 94점에 그쳤으나 이후 2,3시리즈서 연이어 98점을 쏴 1위로 올라섰다.
지난 런던 올림픽의 영광도 마찬가지였다. 김장미는 런던올림픽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마지막 4시리즈 5발을 남기고 중국 천잉에 0.8점이 뒤져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5발을 내리 10점대를 쏘며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3번째에 쏜 10.9점 만점에 힘입어 본인의 첫 금을 캔 바 있다.
이제 필요한 것도 극적인 반전이다. 한국 여자 사격은 정지혜(25·부산시청)가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아직 금메달이 나오지 않았다. 김장미가 본인의 주종목에서 여자 사격의 첫 금메달을 캐는 총성을 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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