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는 역사를 남겼고, 팀은 참패를 남겼다. LA다저스가 역사에 남을 만한 1회를 보내며 콜로라도 로키스에 참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16으로 크게 졌다. 1회에 이미 승부가 갈렸다. 어깨 부상을 당한 류현진을 대신해 선발 등판한 카를로스 프리아스가 1회를 채 마치지 못하고 무너졌다. 2/3이닝 10피안타 무사사구 무탈삼진 8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차잭점은 6.58로 솟구쳤다. 스포츠 통계 전문 업체 ‘엘리아스’에 따르면, 프리아스는 현대 아구 역사상 한 경기에서 3개 미만의 아웃카운트를 잡고 10개의 안타를 내준 첫 번째 투수가 됐다. 이와 반대로 콜로라도 구단도 구단 역사상 1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4회 1사 2, 3루에서 타석에 오른 콜로라도 로사리오가 2타점 좌중간 안타를 날리고, 2루에서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어깨 이상으로 조기 강판된 류현진이 LA로 복귀해 구단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정밀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지난 5월 부상 당시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류현진은 코티손 주사 치료를 받았고, 4일 동안 쉰 뒤 시카고 원정에서 캐치볼을 재개한다. 캐치볼 등을 통해 류현진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등판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4회 1사 2, 3루에서 타석에 오른 콜로라도 로사리오가 2타점 좌중간 안타를 날리고, 2루에서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어깨 이상으로 조기 강판된 류현진이 LA로 복귀해 구단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정밀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지난 5월 부상 당시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류현진은 코티손 주사 치료를 받았고, 4일 동안 쉰 뒤 시카고 원정에서 캐치볼을 재개한다. 캐치볼 등을 통해 류현진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등판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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