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야구의 승자는 다저스가 아닌 샌프란시스코였다. 9-0으로 완승을 거둔 것. 범가너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2볼넷 9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6-0 리드를 이끌었다. 평균 자책점은 2.91로 내렸다. 투구 수는 97개. 한편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2년 만에 가장 짧은 등판을 소화했다. 1회만에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내려왔다. 투구 수는 27개, 평균자책점은 3.38로 치솟았다.
승리를 거둔 샌프란시스코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그라운드를 빠져 나가고 있다.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의 교체 사유를 왼 어깨 통증(left shoulder irritation)이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이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류현진은 이날 무기력했다. 조 패닉을 시작으로 버스터 포지, 헌터 펜스, 파블로 산도발 등 상대 중심 타선에게 연거푸 안타를 허용했다. 결국 채 타석에 오르지도 못하고 교체되고 말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승리를 거둔 샌프란시스코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그라운드를 빠져 나가고 있다.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의 교체 사유를 왼 어깨 통증(left shoulder irritation)이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이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류현진은 이날 무기력했다. 조 패닉을 시작으로 버스터 포지, 헌터 펜스, 파블로 산도발 등 상대 중심 타선에게 연거푸 안타를 허용했다. 결국 채 타석에 오르지도 못하고 교체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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