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루과이' '울리 슈틸리케'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늘(8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앞둔 가운데 슈틸리케 감독이 평가전을 직접 관전합니다.
지난 5일 베네수엘라전에서 3-1로 승리하며 2014 브라질월드컵 부진을 털어낸 한국 대표팀은 상승세를 이어 우루과이를 이기겠다는 각오를 보였습니다.
이날 경기는 한국 축구팀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슈틸리케 감독이 관전할 예정입니다. 2018 러시아월드컵까지 한국 축구 대표팀을 지도할 슈틸리케 감독은 8일 오전 입국해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곧바로 고양으로 이동해 경기를 관전합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 축구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않은 상태라, 이번 경기로 선수들의 기량과 한국축구의 전력을 파악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앞서 슈틸리케 감독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는 위대한 축구 열정이 있다"며 "내가 일을 시작하는 데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는 "한국처럼 열정이 뜨거운 곳에서는 어떤 성과가 반드시 산출되기 마련"이라고 말했으며 "카타르처럼 축구경기 때 200명 정도가 모이는, 열정이 없는 곳에서는 아무 것도 나올 것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신태용 축구 대표팀 코치는 "새로 선임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우루과이전을 지켜보는 만큼 선수들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차두리는 "완벽한 경기를 할 수는 없지만 선수들 모두 동료를 위해 희생하는 플레이를 한다면 우루과이도 어려운 경기를 펼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경기에 나설 선수들의 윤곽은 신태용 코치의 전날 공식 훈련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신태용 코치는 4-2-3-1 기본 포메이션으로 기성용을 활용해 변형 쓰리백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은 오늘(8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슈틸리케' '슈틸리케' '슈틸리케' '슈틸리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