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추석 연휴가 끝나면 인천 아시안게임이 열흘도 채 남지 않게 되는데요.
여전히 북한의 응원단 파견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의 '손짓'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과연 북한이 막판 태도 변화를 보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북한은 지난달 29일 돌연 인천 아시안 게임에 응원단을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우리가 북한 응원단이 오는 것을 우려하면서 시비하고 바라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북한의 응원단 파견을 환영한다고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의 어느 나라든 선수단과 응원단을 파견한다면 환영할 것이라는 발언은 북한의 응원단 파견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도 적극적입니다.
김무성 대표는 몇 년 만에 한 번 오는 좋은 기회인데 이것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정부 당국이 참 무능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응원단 파견 철회가 북한의 내부 비리 탓이라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북한이 응원단을 모집하면서 한 사람에 많게는 3천 달러씩을 받았고 이를 알게 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관련자를 처벌했다는 것입니다.
증언이 사실이라면 이번 대회에 응원단이 내려오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북한의 태도 변화가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는 평가입니다.
MBN뉴스 정성욱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가 끝나면 인천 아시안게임이 열흘도 채 남지 않게 되는데요.
여전히 북한의 응원단 파견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의 '손짓'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과연 북한이 막판 태도 변화를 보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북한은 지난달 29일 돌연 인천 아시안 게임에 응원단을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우리가 북한 응원단이 오는 것을 우려하면서 시비하고 바라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북한의 응원단 파견을 환영한다고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의 어느 나라든 선수단과 응원단을 파견한다면 환영할 것이라는 발언은 북한의 응원단 파견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도 적극적입니다.
김무성 대표는 몇 년 만에 한 번 오는 좋은 기회인데 이것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정부 당국이 참 무능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응원단 파견 철회가 북한의 내부 비리 탓이라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북한이 응원단을 모집하면서 한 사람에 많게는 3천 달러씩을 받았고 이를 알게 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관련자를 처벌했다는 것입니다.
증언이 사실이라면 이번 대회에 응원단이 내려오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북한의 태도 변화가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는 평가입니다.
MBN뉴스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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