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전성민 기자]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윤석민(28·노폭 타이즈)이 첫 번째 시즌을 마치고 귀국했다. 출국했을 때처럼 조용한 귀국이 됐지만 1년의 경험은 헛되지 않았다.
윤석민은 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외부에 귀국을 알리지 않은 윤석민은 조용하게 한국 땅을 밟았다.
그가 가져 온 많은 짐들은 타국에서 지낸 1년여의 생활을 대변했다. 긴 비행에도 밝은 표정을 지은 윤석민은 당분간 한국에서 머물며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윤석민은 올해 2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3년간 575만 달러(약 61억원), 인센티브 포함 최대 1325만 달러(140억 5000만원)에 계약했다.
메이저리거가 되는 꿈을 꿨지만 윤석민은 첫 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볼티모어 산한 트리플A에서 23경기에 등판해 4승 8패 평균자책점 5.74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무대는 한 번도 밟지 못했다.
모든 면에서 첫 시즌은 어려웠다. 시즌 도중 어깨 통증과 팔꿈치 통증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라야 했다.
결과는 좋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윤석민을 엔트리 확장을 앞둔 8월 말 40인 로스터에서마저 제외되며 방출 대기 조치했다. 이로 인해 윤석민의 올 시즌 메이저리그 진출은 좌절됐고 조기에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결과적으로는 봤을 때는 분명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윤석민은 마이너리그에서 한 시즌동안 값진 경험을 했다.
류현진(27·LA 다저스)의 성공 속에 윤석민의 미국 무대 진출은 큰 화제가 됐다. 하지만 팀이 결정되지 않은 지난 1월 윤석민은 말없이 조용히 출국했다.
한 시즌을 마친 윤석민은 이번에도 조용히 귀국해야 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73승을 거두며 정상급 투수로 활약한 그에게는 낯선 풍경이다. 조용한 입국 속에는 윤석민의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가 담겨 있다.
[ball@maekyung.com]
윤석민은 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외부에 귀국을 알리지 않은 윤석민은 조용하게 한국 땅을 밟았다.
그가 가져 온 많은 짐들은 타국에서 지낸 1년여의 생활을 대변했다. 긴 비행에도 밝은 표정을 지은 윤석민은 당분간 한국에서 머물며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윤석민은 올해 2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3년간 575만 달러(약 61억원), 인센티브 포함 최대 1325만 달러(140억 5000만원)에 계약했다.
메이저리거가 되는 꿈을 꿨지만 윤석민은 첫 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볼티모어 산한 트리플A에서 23경기에 등판해 4승 8패 평균자책점 5.74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무대는 한 번도 밟지 못했다.
모든 면에서 첫 시즌은 어려웠다. 시즌 도중 어깨 통증과 팔꿈치 통증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라야 했다.
결과는 좋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윤석민을 엔트리 확장을 앞둔 8월 말 40인 로스터에서마저 제외되며 방출 대기 조치했다. 이로 인해 윤석민의 올 시즌 메이저리그 진출은 좌절됐고 조기에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결과적으로는 봤을 때는 분명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윤석민은 마이너리그에서 한 시즌동안 값진 경험을 했다.
류현진(27·LA 다저스)의 성공 속에 윤석민의 미국 무대 진출은 큰 화제가 됐다. 하지만 팀이 결정되지 않은 지난 1월 윤석민은 말없이 조용히 출국했다.
한 시즌을 마친 윤석민은 이번에도 조용히 귀국해야 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73승을 거두며 정상급 투수로 활약한 그에게는 낯선 풍경이다. 조용한 입국 속에는 윤석민의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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