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와 동부 1위팀 간의 대결, 첫 판은 동부가 웃었다. LA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4-6으로 졌다. 다저스는 선발 로베르토 에르난데스가 자신의 개인 최다인 4피홈런을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7회 추격 기회가 있었지만, 이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서 결국 경기를 내줬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시즌 61패(77승)를 기록했다. 같은 날 샌프란시스코가 콜로라도 원정에 더블헤더(1경기는 서스펜디드 게임)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면서 둘의 게임 차는 2경기로 좁혀졌다.
승리를 거둔 워싱턴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그라운드를 빠져 나가고 있다.
한편 1일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4승을 거둔 류현진은 다가오는 8일 애리조나전에서 시즌 15승에 도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승리를 거둔 워싱턴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그라운드를 빠져 나가고 있다.
한편 1일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4승을 거둔 류현진은 다가오는 8일 애리조나전에서 시즌 15승에 도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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