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부상 시련도 그를 막지 못했다. 류현진이 벌써 지난해 승수에 도달했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7-1로 이겼고, 류현진은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4승(6패), 평균자책점은 3.18로 내렸다.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하던 류현진 부모가 방송사와 인터뷰 하고 있는 맷 켐프를 향해 감사의 손 인사를 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30번의 선발 등판에서 14승 8패를 기록했던 류현진은 24경기 만에 지난해 승수에 도달했다. 어깨 염증, 엉덩이 근육 염좌 등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라 34경기를 쉬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로 폭발적인 흐름이다. 경기 내용도 좋다. 14번의 승리 중 발톱 부상으로 도중에 교체됐던 3월 23일 애리조나전(5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가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였다. 타선 지원으로 얻은 승리가 몇 차례 있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해는 모두 자신의 역할을 해내며 승리를 쟁취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하던 류현진 부모가 방송사와 인터뷰 하고 있는 맷 켐프를 향해 감사의 손 인사를 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30번의 선발 등판에서 14승 8패를 기록했던 류현진은 24경기 만에 지난해 승수에 도달했다. 어깨 염증, 엉덩이 근육 염좌 등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라 34경기를 쉬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로 폭발적인 흐름이다. 경기 내용도 좋다. 14번의 승리 중 발톱 부상으로 도중에 교체됐던 3월 23일 애리조나전(5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가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였다. 타선 지원으로 얻은 승리가 몇 차례 있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해는 모두 자신의 역할을 해내며 승리를 쟁취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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