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이정민(22.비씨카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 둘째 날 단독선두로 도약하며 2주 연속 우승에 다가섰다.
이정민은 15일 강원도 홍천 힐드로사이 골프장(파72.676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면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이정민은 전날 선두였던 장수연(20.롯데마트.6언더파 138타)를 1타차로 밀어내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주 이정민은 KLPGA 투어 신설대회인 교촌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김보경(28.요진건설)과 연장접전 끝에 2012년 BS금융그룹 부산은행ㆍ서울경제 여자오픈 우승 이후 2년 만에 통산 3승을 기록했다.
6타 뒤진 공동 8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이정민은 날카로운 아이언 샷을 앞세워 코스를 공략해 나갔다. 11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만에 그린에 올린 뒤 투 퍼트로 가볍게 버디를 낚은 이정민은 15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0.6m, 17번홀(이상 파4)에선 3m에 붙이면서 버디를 추가했다.
물오른 아이언 샷 감으로 상승세는 탄 후반 4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4m에 붙인 데 이어 8번홀(이상 파4)에서는 0.7m 버디 퍼트를 남긴 후 가볍게 홀컵에 넣어 5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정민은 “날씨가 좋아서 샷이나 퍼트가 전체적으로 수월했다”면서 “어제보다 오늘 샷 감이 좋아졌다. 앞으로도 계속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정은(26.교촌F&B)이 5언더파 139타로 김지현(23.CJ오쇼핑), 현은지(19)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뒤를 이어 시즌 4승에 도전하는 김효주(19.롯데)가 이다솜(25.한화), 장하나(22.비씨카드),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한편, 3년 만에 국내 무대를 찾은 신지애(26)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전날 공동 24위에서 공동 10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yoo6120@maekyung.com]
이정민은 15일 강원도 홍천 힐드로사이 골프장(파72.676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면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이정민은 전날 선두였던 장수연(20.롯데마트.6언더파 138타)를 1타차로 밀어내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주 이정민은 KLPGA 투어 신설대회인 교촌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김보경(28.요진건설)과 연장접전 끝에 2012년 BS금융그룹 부산은행ㆍ서울경제 여자오픈 우승 이후 2년 만에 통산 3승을 기록했다.
6타 뒤진 공동 8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이정민은 날카로운 아이언 샷을 앞세워 코스를 공략해 나갔다. 11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만에 그린에 올린 뒤 투 퍼트로 가볍게 버디를 낚은 이정민은 15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0.6m, 17번홀(이상 파4)에선 3m에 붙이면서 버디를 추가했다.
물오른 아이언 샷 감으로 상승세는 탄 후반 4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4m에 붙인 데 이어 8번홀(이상 파4)에서는 0.7m 버디 퍼트를 남긴 후 가볍게 홀컵에 넣어 5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정민은 “날씨가 좋아서 샷이나 퍼트가 전체적으로 수월했다”면서 “어제보다 오늘 샷 감이 좋아졌다. 앞으로도 계속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정은(26.교촌F&B)이 5언더파 139타로 김지현(23.CJ오쇼핑), 현은지(19)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뒤를 이어 시즌 4승에 도전하는 김효주(19.롯데)가 이다솜(25.한화), 장하나(22.비씨카드),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한편, 3년 만에 국내 무대를 찾은 신지애(26)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전날 공동 24위에서 공동 10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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