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축구 J리그의 오미야 아르디자가 3년 연속 감독을 교체한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오미야가 성적 부진으로 오쿠마 기요시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공식 발표는 4일 있을 예정”이라고 3일 전했다.
2005년 승격 이후 1부리그에 잔류하고 있는 오미야는 지난 2일 베갈타 센다이와 2-2로 비겼다. 3승 7무 8패(승점 16점)로 강등권인 17위에 머물러 있다. 잔류권인 15위 나고야 그램퍼스(승점 19점)와 간극이 크지 않으나 분위기 반전을 위해 감독 교체라는 극약처방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오미야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 따른 휴지기 이후 재건에 실패했고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27일 최하위 도쿠시마 보르티스에게 덜미를 잡힌 게 결정타였다. 이로써 오미야는 2012년부터 3년 연속 사령탑을 교체한다.
오쿠마 감독은 1994년부터 2001년까지 FC 도쿄 감독을 역임하다 일본 U-20 대표팀을 지휘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에서는 코치로서 오카다 다케시 감독을 보좌했다. 올해 오미야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1년도 안 돼 옷을 벗게 됐다.
[rok1954@maekyung.com]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오미야가 성적 부진으로 오쿠마 기요시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공식 발표는 4일 있을 예정”이라고 3일 전했다.
2005년 승격 이후 1부리그에 잔류하고 있는 오미야는 지난 2일 베갈타 센다이와 2-2로 비겼다. 3승 7무 8패(승점 16점)로 강등권인 17위에 머물러 있다. 잔류권인 15위 나고야 그램퍼스(승점 19점)와 간극이 크지 않으나 분위기 반전을 위해 감독 교체라는 극약처방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오미야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 따른 휴지기 이후 재건에 실패했고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27일 최하위 도쿠시마 보르티스에게 덜미를 잡힌 게 결정타였다. 이로써 오미야는 2012년부터 3년 연속 사령탑을 교체한다.
오쿠마 감독은 1994년부터 2001년까지 FC 도쿄 감독을 역임하다 일본 U-20 대표팀을 지휘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에서는 코치로서 오카다 다케시 감독을 보좌했다. 올해 오미야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1년도 안 돼 옷을 벗게 됐다.
[rok1954@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