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승 달성' 류현진, 다저스 4-3 승리 견인…6이닝 7K 3실점
'류현진 중계' '류현진 12승'
'코리아 몬스터' LA 다저스 류현진이 후반기 2연승으로 12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15승은 물론 한국인 역대 메이저리그 최다승인 박찬호의 18승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 역투를 펼쳐 다저스의 4-3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류현진은 시즌 20번째 등판서 12승(5패)째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3.39에서 3.44로 조금 올랐습니다.
류현진은 경기 초반 공격적인 투구로 상대 타자들의 범타를 유도했습니다. 1회말 3타자를 상대로 공 9개 만에 땅볼 3개를 유도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습니다. 2회말에는 땅볼과 뜬공, 삼진을 각각 1개씩 기록하며 완벽한 투구를 이어갔습니다.
류현진은 5회말 2아웃 이후 버스터 포지에게 높은 실투를 던져 솔로홈런을 허용했습니다. 파블로 산도발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난 류현진은 6회 선두타자 마이클 모스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 아담 듀발과 어글라를 내야땅볼과 삼진으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다저스는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류현진의 뒤를 이어 등판한 J.P. 하웰과 브라이언 윌슨, 켄리 잰슨이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류현진의 승리를 지켰습니다. 결국 류현진은 시즌 12승을 달성했고, 다저스는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싹쓸이에 성공했습니다.
류현진은 오는 8월2일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시즌 13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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