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의 윤석민(28)이 또 다시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볼티모어 지역 매체 'MASN'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윤석민이 오른 팔꿈치 염증 탓에 7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윤석민이 부상자명단에 오른 날짜는 지난 22일로 소급 적용된다.
윤석민은 지난달 22일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을 때 오른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고, 6월24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이후 부상 치료에 매진한 윤석민은 지난 20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하버파크에서 열린 로체스터 레드윙스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이 경기서 윤석민은 3⅓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완전히 부상을 털어낸 모습을 보였지만 또 다시 부상에 발목이 잡히게 됐다.
그러나 윤석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것이 부상인가? 팔꿈치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난 등판을 마친 후 손에 피가 쏠리는 느낌이 있었다. 오랜만에 던지면 종종 느낀다"며 "그래서 트레이너에게 이야기했더니 '혹시 모르니 검사를 받자'고 했다"고 자신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강조했다.
윤석민은 "구단의 배려는 좋지만 팔꿈치 부상이라니 황당하다. 어깨와 팔꿈치 모두 100%다"고 덧붙였다.
윤석민은 올 시즌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7패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 중이다.
[jcan1231@maekyung.com]
볼티모어 지역 매체 'MASN'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윤석민이 오른 팔꿈치 염증 탓에 7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윤석민이 부상자명단에 오른 날짜는 지난 22일로 소급 적용된다.
윤석민은 지난달 22일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을 때 오른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고, 6월24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이후 부상 치료에 매진한 윤석민은 지난 20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하버파크에서 열린 로체스터 레드윙스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이 경기서 윤석민은 3⅓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완전히 부상을 털어낸 모습을 보였지만 또 다시 부상에 발목이 잡히게 됐다.
그러나 윤석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것이 부상인가? 팔꿈치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난 등판을 마친 후 손에 피가 쏠리는 느낌이 있었다. 오랜만에 던지면 종종 느낀다"며 "그래서 트레이너에게 이야기했더니 '혹시 모르니 검사를 받자'고 했다"고 자신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강조했다.
윤석민은 "구단의 배려는 좋지만 팔꿈치 부상이라니 황당하다. 어깨와 팔꿈치 모두 100%다"고 덧붙였다.
윤석민은 올 시즌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7패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 중이다.
[jcan1231@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