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후반기 방어율 낮추는 데 주력할 것"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2년차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10승을 채운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후반기 목표를 '방어율 낮추기'로 잡았다.
류현진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파드리스와 홈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10승째를 따낸 뒤 "방어율 낮추다 보면 승수는 저절로 따라오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다.
류현진은 "방어율 목표는 3.1 안쪽"이라며 "일단 방어율 낮추는 데만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반기에 무실점 경기가 많았던 점은 마음에 드는데 초반 대량 실점 경기가 두차례 있었던 건 아쉽다"고 전반기를 평가했다. 이어 "올스타 휴식기에 충분히 쉬고 후반기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다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