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 실바'
네이마르(바르셀로나)와 티아고 실바(파리 생제르맹)가 빠진 '삼바축구' 브라질이 '전차군단' 독일에 처참히 패했다.
브라질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의 대회 준결승에서 전반에만 무려 5골을 허용해 1대7 대패했다.
많은 축구팬들은 브라질의 대패 원인으로 네이마르와 실바의 결장을 꼽고 있다. 네이마르는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수니가에게 척추골절상을 입어 독일전에 출전할 수 없었다. 티아고 실바는 이전 경기에서 경고누적으로 독일과의 4강전에 뛸 수 없는 상황이었다.
팀의 큰 축을 이루는 두 선수의 결장은 독일전에서 충격적인 패배의 원인이 됐고 브라질에는 자국 축구 역사상 A매치 최다 실점이라는 불명예를 안겼다.
한편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 패배한 브라질은 오는 13일 오전 5시 '네덜란드 아르헨티나'의 준결승전 패배팀과 3, 4위전을 치룬다. 독일은 오는 14일 오전 4시 '네덜란드 아르헨티나'의 준결승전 승리팀과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티아고 실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티아고 실바, 경고누적으로 결장했구나" "티아고 실바, 네이마르 아쉽네" "티아고 실바, 1대7 패는 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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