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이 디에, 경기 직전 눈물 '펑펑' "아버지 돌아가신 건…" 뭉클!

세레이 디에, 경기 직전 눈물 '펑펑' "아버지 돌아가신 건…" 뭉클!

'세레이 디에 눈물'

코트디부아르의 세레이 디에가 콜롬비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폭풍 눈물을 흘렸습니다.

세레이 디에는 20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코트디부아르와 콜롬비아의 C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 앞서 서럽게 눈물을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경기 후 각국 외신들은 세레이 디에의 눈물에 대해 경기 2시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였습니다. 세레이 디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는 지난 2004년 돌아가셨다. 나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국가에 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다. 감정이 북받쳐 오르면서 눈물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디에는 이날 선발 출장해 약 73분간 뛴 뒤 후반 27분에 마티스 볼리와 교체됐습니다. 코트디부아르는 콜롬비아에 1-2로 패했습니다.

콜롬비아 코트디부아르 세레이 디에 눈물 소식에 누리꾼들은 "세레이 디에 눈물, 외신들은 왜 오보를 낸거지?" "세레이 디에 눈물, 뭔가 뭉클해지더라" "세레이 디에 눈물, 그런데 코트디부아르 2차전에서 져서 엄청 아쉬울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