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로스앤젤레스 킹스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정상에 올랐다.
킹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스탠리컵 파이널 5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뉴욕 레인저스에 3-2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스탠리컵 우승을 확정했다.
킹스는 2-2로 맞선 2차 연장 14분 43초에 알렉 마르티네스가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놓은 킹스는 이날 경기 51개의 슈팅으로 레인저스(30개)를 압도했다. 1피리어드 6분 4초 저스틴 윌리엄스의 골로 앞서가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2피리어드 역습을 허용했다. 15분 37초 크리스 크라이더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종료 직전인 19분 30초 브라이언 보일에게 실점하며 1-2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3피리어드 파워플레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7분 56초 만에 마리안 가보릭이 동점 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띄웠다.
승부는 연장으로 접어들었고, 치열한 혈전 끝에 2차 연장에서 승부가 갈렸다. 14분 43초 슈팅이 레인저스 골리 다리에 맞고 나온 것을 마르티네스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이번 시리즈에서 1골 5도움으로 가장 많은 포인트를 올린 저스틴 윌리엄스는 파이널 MVP로 선정됐다.
이번 우승으로 킹스는 2012년 이후 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탈환했다. 레인저스는 1994년 이후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킹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스탠리컵 파이널 5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뉴욕 레인저스에 3-2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스탠리컵 우승을 확정했다.
킹스는 2-2로 맞선 2차 연장 14분 43초에 알렉 마르티네스가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놓은 킹스는 이날 경기 51개의 슈팅으로 레인저스(30개)를 압도했다. 1피리어드 6분 4초 저스틴 윌리엄스의 골로 앞서가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2피리어드 역습을 허용했다. 15분 37초 크리스 크라이더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종료 직전인 19분 30초 브라이언 보일에게 실점하며 1-2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3피리어드 파워플레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7분 56초 만에 마리안 가보릭이 동점 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띄웠다.
승부는 연장으로 접어들었고, 치열한 혈전 끝에 2차 연장에서 승부가 갈렸다. 14분 43초 슈팅이 레인저스 골리 다리에 맞고 나온 것을 마르티네스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이번 시리즈에서 1골 5도움으로 가장 많은 포인트를 올린 저스틴 윌리엄스는 파이널 MVP로 선정됐다.
이번 우승으로 킹스는 2012년 이후 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탈환했다. 레인저스는 1994년 이후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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