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스페인전 특급 활약으로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로빈 반 페르시(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른 자축을 경계했다.
네덜란드는 14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살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선취점을 허용했으나 이후 대거 골잔치를 벌이며 5-1 역전승을 거뒀다.
반 페르시는 동점골과 쐐기골을 넣으면 팀 승리를 이끌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하지만 경기 종료 후 내덜란드 언론 ‘NOS’와의 인터뷰에서 “현실이 아닌 꿈같은 일이다”라면서도 “승점 3점을 차지했을 뿐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냉정함을 유지했다.
반 페르시는 팀이 0-1로 뒤진 전반 44분 달레이 블린트의 정확한 크로스를 15m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해 귀중한 동점골을 뽑았다.
반 페르시는 3-1로 앞선 후반 27분에도 스페인 골키퍼 카시야스의 실수를 틈타 공을 따낸 이후 깔끔한 골로 연결시키며 쐐기골을 작렬시켰다.
경기 종료 후 반 페르시는 이런 활약상에 힘입어 FIFA Man Of the Match(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기도 했다.
반그럼에도 반 페르시는 네덜란드를 이끄는 루이스 반 할(62) 감독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반 페르시는 “반 할 감독의 전술이 훌륭했던 경기였다. 그는 경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미리 예언하고 있었다”고 감독을 치하했다. 이어 “내일부터는 다시 호주와의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며 다음 경기 집중을 팀원들에게 강조하기도 했다.
[one@maekyung.com]
네덜란드는 14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살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선취점을 허용했으나 이후 대거 골잔치를 벌이며 5-1 역전승을 거뒀다.
반 페르시는 동점골과 쐐기골을 넣으면 팀 승리를 이끌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하지만 경기 종료 후 내덜란드 언론 ‘NOS’와의 인터뷰에서 “현실이 아닌 꿈같은 일이다”라면서도 “승점 3점을 차지했을 뿐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냉정함을 유지했다.
반 페르시는 팀이 0-1로 뒤진 전반 44분 달레이 블린트의 정확한 크로스를 15m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해 귀중한 동점골을 뽑았다.
반 페르시는 3-1로 앞선 후반 27분에도 스페인 골키퍼 카시야스의 실수를 틈타 공을 따낸 이후 깔끔한 골로 연결시키며 쐐기골을 작렬시켰다.
경기 종료 후 반 페르시는 이런 활약상에 힘입어 FIFA Man Of the Match(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기도 했다.
반그럼에도 반 페르시는 네덜란드를 이끄는 루이스 반 할(62) 감독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반 페르시는 “반 할 감독의 전술이 훌륭했던 경기였다. 그는 경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미리 예언하고 있었다”고 감독을 치하했다. 이어 “내일부터는 다시 호주와의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며 다음 경기 집중을 팀원들에게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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