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이닝 4실점, 8승 달성 실패…"볼넷 아쉬워"

류현진 6이닝 4실점, 8승 달성 실패…"볼넷 아쉬워"

'류현진 6이닝 4실점'

LA 다저스 류현진이 6이닝 4실점으로 8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3차전에서 선발로 등판, 6이닝 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했습니다.

이날 류현진은 3회 2사후 해밀턴에게 볼넷과 도루, 프레이저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1,2루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어 보토에게 4구째 93마일 패스트볼을 공략 당해 좌익수 왼쪽에 흐르는 2타점 2루타를 맞았습니다. 류현진은 필립스에게도 1타점 적시타를 내줬고 결국 3회만 3실점했습니다.

류현진은 6회에도 브루스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결국, 7회 마운드를 폴 마홀름에게 넘기고 내려왔습니다.

류현진은 팀이 0-4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려왔고, 0-5가 되면서 LA 다저스는 시즌 3패를 안았습니다.

이날 류현진의 투구 수는 104개, 평균자책점은 3.33이었습니다.

류현진은 경기 종료 후 클럽하우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3회 1번 타자와 2번 타자 두 명을 모두 볼넷으로 내보낸 것이 아쉬웠다"며 덤덤하게 말했습니다.

이날 잡음이 많았던 심판 판정에 대해서도 "심판에 맞춰가야 한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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