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11일 공석인 1군 투수코치로 류영수(69) 2군 육성 총괄 겸 재활코치를 선임했다. 최상덕 코치가 2군으로 내려가면서 투수코치까지 겸했던 이강철 수석코치는 다시 수석코치의 역할을 맡는다.
12일 목동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넥센 감독은 “내게도 은사님이다. 프로야구 원년부터 코치 생활을 하시면서 현장을 떠나지 않으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염 감독은 “야구장에도 누구보다 일찍 나오신다”며 류 코치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류 코치를 1군투수코치로 선임한 이유는 이강철 수석코치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도 큰 이유였지만, 류 코치의 경험을 높이 샀기 때문이다. 염 감독은 “프로야구의 산증인이신 유 코치님의 경험이 투수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기본기와 특히 정신적인 부분에서 코치님의 관록이 드러날 것”이라며 “저도 도움받을 부분이 많다. 아마 투수교체 하실 때도 뛰어서 마운드에 올라가실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넥센은 11일 현재 팀 평균자책점이 8위(6.05)에 머무르고 있다. 마무리캠프에서 투수조에 많은 정성을 기울였으나 시즌 초반부터 힘쓸 틈도 없이 선발진이 무너졌고 불펜 소모도 커졌다. 넥센 마운드 재건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류 코치가 잘 맡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jcan1231@maekyung.com]
12일 목동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넥센 감독은 “내게도 은사님이다. 프로야구 원년부터 코치 생활을 하시면서 현장을 떠나지 않으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염 감독은 “야구장에도 누구보다 일찍 나오신다”며 류 코치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류 코치를 1군투수코치로 선임한 이유는 이강철 수석코치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도 큰 이유였지만, 류 코치의 경험을 높이 샀기 때문이다. 염 감독은 “프로야구의 산증인이신 유 코치님의 경험이 투수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기본기와 특히 정신적인 부분에서 코치님의 관록이 드러날 것”이라며 “저도 도움받을 부분이 많다. 아마 투수교체 하실 때도 뛰어서 마운드에 올라가실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넥센은 11일 현재 팀 평균자책점이 8위(6.05)에 머무르고 있다. 마무리캠프에서 투수조에 많은 정성을 기울였으나 시즌 초반부터 힘쓸 틈도 없이 선발진이 무너졌고 불펜 소모도 커졌다. 넥센 마운드 재건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류 코치가 잘 맡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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