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끝판왕’ 오승환(32)이 뒷문을 지키는 일본 한신 타이거즈가 부진에 빠진 베테랑 외야수 후쿠도메 고스케(37)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11일 ‘한신이 10일 후쿠도메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와다 유타카(52) 한신 감독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실전 감각을 키워야 한다”며 “언제 1군에 다시 불러들일지는 기약이 없다”고 말했다.
올 시즌 타율 1할8푼8리, 2홈런, 9타점으로 부진에 빠져있는 후쿠도메는 1군에서도 신예 오가타 료스케에 밀려 6월 1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백업요원으로 밀려난 상황이다. 타격부진에 실전감각도 무뎌진 상황이라 2군 경기 출전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11일 웨스턴리그(2군리그) 주니치와의 경기부터 교류전이 끝나고 센트럴리그가 재개되기 전인 26일까지 2군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한신은 교류전에서 6승10패로 부진에 빠지며 4위 주니치에 2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베테랑 후쿠도메의 2군행은 올해 감독계약 마지막해인 와다 감독의 결단으로 전해졌다. 와다 감독은 선수단 쇄신을 통해 분위기 전환을 노리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11일 ‘한신이 10일 후쿠도메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와다 유타카(52) 한신 감독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실전 감각을 키워야 한다”며 “언제 1군에 다시 불러들일지는 기약이 없다”고 말했다.
올 시즌 타율 1할8푼8리, 2홈런, 9타점으로 부진에 빠져있는 후쿠도메는 1군에서도 신예 오가타 료스케에 밀려 6월 1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백업요원으로 밀려난 상황이다. 타격부진에 실전감각도 무뎌진 상황이라 2군 경기 출전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11일 웨스턴리그(2군리그) 주니치와의 경기부터 교류전이 끝나고 센트럴리그가 재개되기 전인 26일까지 2군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한신은 교류전에서 6승10패로 부진에 빠지며 4위 주니치에 2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베테랑 후쿠도메의 2군행은 올해 감독계약 마지막해인 와다 감독의 결단으로 전해졌다. 와다 감독은 선수단 쇄신을 통해 분위기 전환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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