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제소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김연아(24)의 이의제기 신청을 기각한데 대해 미국에서도 독설이 쏟아졌다.
미국 칼럼니스트 제스 헬름스는 지난 6일 ‘야후 Voices’를 통해 “한국 빙상연맹이 ISU에 항의를 한 것은 도둑에게 자신의 범죄를 판결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ISU에 의한 이러한 코미디는 미국 토크쇼 ‘레이트 쇼 위드 데이비드 레터맨’보다 더 웃기다”고 밝혔다.
소치 올림픽 여자 피겨에서 최고 연기를 펼치고도 소트니코바에 밀려 은메달을 차지한 후 김연아 제소건의 판결이 기각된데 대한 비웃음이었다.
이어 헬름스는 "이것은 ISU와 대한빙상연맹의 리허설이 잘 된 코미디 각본처럼 보인다. 만약 ISU가 부패를 찾지 못했다면 그것은 그들이 죄를 저질렀기 때문"이라며 "ISU 징계위원회는 ISU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판단을 내릴 권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ISU는 지난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나온 김연아 판정 논란과 관련, 한국 체육계가 제기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경기 직후 심판과 소트니코바의 포옹은 자연스러운 행동이었고 점수에 관해서도 공정하게 적용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에 대해 대한빙상경기연맹과 대한체육회가 이번 기각 판정에 불복할 경우 오는 23일까지 스포츠중재재판소에 항소할 수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제소, ISU 반성해라" "김연아 제소, 그럼 그렇지. 외국에서도 김연아를 금메달로 인정하고 있군" "김연아 제소, 당연한 일인데 ISU 정말 얼굴 두껍다" "김연아 제소, 이제와서 번복하긴 창피한가" "김연아 제소, ISU 쿨하게 인정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김연아(24)의 이의제기 신청을 기각한데 대해 미국에서도 독설이 쏟아졌다.
미국 칼럼니스트 제스 헬름스는 지난 6일 ‘야후 Voices’를 통해 “한국 빙상연맹이 ISU에 항의를 한 것은 도둑에게 자신의 범죄를 판결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ISU에 의한 이러한 코미디는 미국 토크쇼 ‘레이트 쇼 위드 데이비드 레터맨’보다 더 웃기다”고 밝혔다.
소치 올림픽 여자 피겨에서 최고 연기를 펼치고도 소트니코바에 밀려 은메달을 차지한 후 김연아 제소건의 판결이 기각된데 대한 비웃음이었다.
이어 헬름스는 "이것은 ISU와 대한빙상연맹의 리허설이 잘 된 코미디 각본처럼 보인다. 만약 ISU가 부패를 찾지 못했다면 그것은 그들이 죄를 저질렀기 때문"이라며 "ISU 징계위원회는 ISU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판단을 내릴 권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ISU는 지난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나온 김연아 판정 논란과 관련, 한국 체육계가 제기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경기 직후 심판과 소트니코바의 포옹은 자연스러운 행동이었고 점수에 관해서도 공정하게 적용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에 대해 대한빙상경기연맹과 대한체육회가 이번 기각 판정에 불복할 경우 오는 23일까지 스포츠중재재판소에 항소할 수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제소, ISU 반성해라" "김연아 제소, 그럼 그렇지. 외국에서도 김연아를 금메달로 인정하고 있군" "김연아 제소, 당연한 일인데 ISU 정말 얼굴 두껍다" "김연아 제소, 이제와서 번복하긴 창피한가" "김연아 제소, ISU 쿨하게 인정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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