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의 장신 투수 크리스 볼스테드가 3이닝만에 강판됐다.
볼스테드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선발 등판해 3이닝 13피안타 1볼넷 8실점을 기록, 시즌 3패(4승)째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
초반부터 흔들렸다. 1회 정훈과 전준우에게 연속안타를 맞은 뒤 손아섭에게 내야안타를 내줘 1점을 내줬다. 계속해서 히메네스, 박종윤에게도 안타를 맞았다. 황재균에게 3루 땅볼을 유도해 히메네스를 횡사하면서 간신히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볼스테드는 문규현에게도 중전적시타를 맞아 1회에만 4점을 내줬다.
볼스테드는 2회에도 1사 후 정훈에게 볼넷을 내줘 흔들렸다. 전준우와 손아섭에게 연이어 중전적시타를 맞고 1점을 추가로 내줬다. 히메네스를 1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가까스로 대량 실점을 면했다. 볼스테드는 3회 다시 흔들렸다. 1사 후 황재균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뒤 문규현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강민호, 김민호, 정훈, 전준우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3점을 추가로 실점했다.
볼스테드는 결국 4회 시작과 동시에 정대현으로 교체됐다.
[jcan1231@maekyung.com]
볼스테드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선발 등판해 3이닝 13피안타 1볼넷 8실점을 기록, 시즌 3패(4승)째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
초반부터 흔들렸다. 1회 정훈과 전준우에게 연속안타를 맞은 뒤 손아섭에게 내야안타를 내줘 1점을 내줬다. 계속해서 히메네스, 박종윤에게도 안타를 맞았다. 황재균에게 3루 땅볼을 유도해 히메네스를 횡사하면서 간신히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볼스테드는 문규현에게도 중전적시타를 맞아 1회에만 4점을 내줬다.
볼스테드는 2회에도 1사 후 정훈에게 볼넷을 내줘 흔들렸다. 전준우와 손아섭에게 연이어 중전적시타를 맞고 1점을 추가로 내줬다. 히메네스를 1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가까스로 대량 실점을 면했다. 볼스테드는 3회 다시 흔들렸다. 1사 후 황재균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뒤 문규현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강민호, 김민호, 정훈, 전준우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3점을 추가로 실점했다.
볼스테드는 결국 4회 시작과 동시에 정대현으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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