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나인, 신제품 골프공 ‘세인트나인 Q’ 인기몰이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넥센 세인트나인 골프공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세인트나인 Q’가 골퍼들에게 큰 인기다. 옐로와 오렌지, 핑크, 그린 등 4가지 컬러에 브랜드의 상징인 9가지 동물 캐릭터를 인쇄한 것이 특징이다.
소프트 설린 커버로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하고 우수한 반발 탄성으로 스윙스피드가 빠르지 않은 중급골퍼들에게도 탁월한 비거리를 선사한다.
여기에 한국 고유의 단청색과 고딕풍 교회의 스테인드글라스가 동시에 떠오르는 색감으로 출시 초기부터 시선을 끌면서 시즌 초반부터 인기몰이에 나섰다.
특히 지난해 6월부터 유통대행사에 의존하던 간접 영업 방식을 탈피해 골프숍에 직접 납품하는 ‘직납 체제’로 전환하면서 900여개 유통망을 확보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펼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를 개최해 브랜드 인지도도 높인 세인트나인은 스핀과 컨트롤이 강점인 3피스 ‘V’와 비거리를 앞세운 4피스 ‘M’에 ‘Q’를 더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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