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주축 선발을 잃은 마이애미 말린스가 베테랑 좌완 랜디 울프를 영입한다.
‘MLB.com’은 15일(한국시간) 마이애미가 울프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울프는 이번 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레노에서 6경기에 선발로 등판,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중이었다.
울프는 199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2012년 볼티모어에서 뛸 때까지 14시즌 동안 376경기에서 132승 117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 4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올렸고, 2003년에는 올스타에 뽑혔다. 2009년 LA다저스에서는 리그 최다인 34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마이애미는 현재 페르난데스가 팔꿈치 인대 손상이 발견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권고 받은 상황이다. 남은 시즌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만큼 이를 대체할 선발이 필요하다. ‘MLB.com’은 울프가 페르난데스의 대체자라고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좌완 선발이 없는 현재 마이애미의 특성상 도움이 될 것은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마이애미는 이와 별개로 15일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앤소니 데스클라파니를 선발 예고했다. 데스클라파니는 지난해 구단 마이너리그 올해의 투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시즌 구단 유망주 순위 6위에 올랐다.
한편, 마이애미는 이 두 명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헨리 로드리게스를 지명할당하고 댄 제닝스를 트리플A 뉴올리언스로 내려 보냈다.
[greatnemo@maekyung.com]
‘MLB.com’은 15일(한국시간) 마이애미가 울프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울프는 이번 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레노에서 6경기에 선발로 등판,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중이었다.
울프는 199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2012년 볼티모어에서 뛸 때까지 14시즌 동안 376경기에서 132승 117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 4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올렸고, 2003년에는 올스타에 뽑혔다. 2009년 LA다저스에서는 리그 최다인 34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마이애미는 현재 페르난데스가 팔꿈치 인대 손상이 발견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권고 받은 상황이다. 남은 시즌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만큼 이를 대체할 선발이 필요하다. ‘MLB.com’은 울프가 페르난데스의 대체자라고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좌완 선발이 없는 현재 마이애미의 특성상 도움이 될 것은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마이애미는 이와 별개로 15일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앤소니 데스클라파니를 선발 예고했다. 데스클라파니는 지난해 구단 마이너리그 올해의 투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시즌 구단 유망주 순위 6위에 올랐다.
한편, 마이애미는 이 두 명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헨리 로드리게스를 지명할당하고 댄 제닝스를 트리플A 뉴올리언스로 내려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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