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마운드에 비상이 걸렸다. 필승조의 핵 조상우(20)가 부상으로 3~4개월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넥센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상우를 이날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고 알렸다. 구단에 따르면 조상우는 지난 11일 LG와의 목동 홈경기 종료 후 귀가를 위해 지하철역으로 이동 중 빗길에 미끄러지며 왼 무릎을 다쳤다.
13일 오후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왼 무릎 내측 측부인대 부분파열로 복귀까지 3~4개월 소요될 전망이다. 구단관계자는 “수술은 하지 않고 재활까지 포함한 기간”이라고 설명했다.
조상우의 이탈로 넥센 마운드 운영은 당분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필승조 중 가장 먼저 나오는 조상우는 올 시즌 18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5홀드 평균자책점 3.00을 거두며 넥센의 고공 행진에 이바지했다. 넥센은 당분간 조상우가 빠진 한현희-손승락만으로 필승조를 운영하게 생겼다.
[jcan1231@maekyung.com]
넥센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상우를 이날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고 알렸다. 구단에 따르면 조상우는 지난 11일 LG와의 목동 홈경기 종료 후 귀가를 위해 지하철역으로 이동 중 빗길에 미끄러지며 왼 무릎을 다쳤다.
13일 오후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왼 무릎 내측 측부인대 부분파열로 복귀까지 3~4개월 소요될 전망이다. 구단관계자는 “수술은 하지 않고 재활까지 포함한 기간”이라고 설명했다.
조상우의 이탈로 넥센 마운드 운영은 당분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필승조 중 가장 먼저 나오는 조상우는 올 시즌 18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5홀드 평균자책점 3.00을 거두며 넥센의 고공 행진에 이바지했다. 넥센은 당분간 조상우가 빠진 한현희-손승락만으로 필승조를 운영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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