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마이애미)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LA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을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고 밝혔다. 사유는 왼어깨 염증. 마지막 등판이었던 콜로라도전 다음 날인 4월 29일로 소급적용했다.
매팅리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이를 발표하면서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 홈경기 등판 이후 뭔가가 안 좋다고 말했다”면서 “2~3일 동안 진전이 없었고, 주치의에게 진단을 받은 결과 주의 깊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호 차원에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
호주 원정 등 초반 빡빡한 일정이 문제가 됐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등판 중간마다 휴식일은 충분히 있었다. 매 등판 마다 조금씩 누적된 문제들이 합쳐진 것”이라고 답했다.
매팅리는 이어서 특별한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 휴식 차원의 부상자 명단 등재인 만큼, MRI 등 정밀검진이나 재활 등판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휴식과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다. 불펜 투구를 몇 차례 하면서 감각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LA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을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고 밝혔다. 사유는 왼어깨 염증. 마지막 등판이었던 콜로라도전 다음 날인 4월 29일로 소급적용했다.
매팅리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이를 발표하면서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 홈경기 등판 이후 뭔가가 안 좋다고 말했다”면서 “2~3일 동안 진전이 없었고, 주치의에게 진단을 받은 결과 주의 깊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호 차원에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
호주 원정 등 초반 빡빡한 일정이 문제가 됐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등판 중간마다 휴식일은 충분히 있었다. 매 등판 마다 조금씩 누적된 문제들이 합쳐진 것”이라고 답했다.
매팅리는 이어서 특별한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 휴식 차원의 부상자 명단 등재인 만큼, MRI 등 정밀검진이나 재활 등판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휴식과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다. 불펜 투구를 몇 차례 하면서 감각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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