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이상철 기자] 김병현이 등번호 49번에서 45번으로 바꿔달고 KIA맨으로 새 출발한다.
지난 10일 트레이드로 KIA로 이적한 김병현은 새 등번호로 45번을 받았다.
김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할 때 49번을 즐겨썼다. 2012년 넥센으로 둥지를 틀었을 때도 4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KIA에선 49번의 주인이 따로 있었다. 후배 김진우가 줄곧 49번을 사용했다. 김병현으로선 새 등번호를 찾아야 했고, 트레이드 대상자인 김영광이 썼던 45번으로 결정했다. 19번은 올 여름부터 뛸 수 있는 최영필이 사용하고 있다.
45번도 KIA에선 꽤 의미가 있는 등번호다. KIA의 한 관계자는 “45번은 이대진 투수코치가 현역 은퇴 시 사용했던 등번호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김병현은 13일 KIA 2군 선수단에 합류해 공식 활동을 한다. KIA는 오전 11시 함평에서 NC와 퓨처스리그를 치른다. 그리고 15일부터 17일까지 벽제에서 경찰과, 18일부터 20일까지 구리에서 LG와 3연전을 갖는데 김병현이 이 기간 동안 KIA 유니폼을 입고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rok1954@maekyung.com]
지난 10일 트레이드로 KIA로 이적한 김병현은 새 등번호로 45번을 받았다.
김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할 때 49번을 즐겨썼다. 2012년 넥센으로 둥지를 틀었을 때도 4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KIA에선 49번의 주인이 따로 있었다. 후배 김진우가 줄곧 49번을 사용했다. 김병현으로선 새 등번호를 찾아야 했고, 트레이드 대상자인 김영광이 썼던 45번으로 결정했다. 19번은 올 여름부터 뛸 수 있는 최영필이 사용하고 있다.
45번도 KIA에선 꽤 의미가 있는 등번호다. KIA의 한 관계자는 “45번은 이대진 투수코치가 현역 은퇴 시 사용했던 등번호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김병현은 13일 KIA 2군 선수단에 합류해 공식 활동을 한다. KIA는 오전 11시 함평에서 NC와 퓨처스리그를 치른다. 그리고 15일부터 17일까지 벽제에서 경찰과, 18일부터 20일까지 구리에서 LG와 3연전을 갖는데 김병현이 이 기간 동안 KIA 유니폼을 입고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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