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MBN이 ‘2014 코리아컵 인천국제체조대회’를 생중계한다.
오는 19일부터 20일 양일간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는 9월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의 프리 이벤트(Pre-Event) 성격으로, 전 세계 체조 스타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끈다. 이에 맞춰 MBN은 20일 오후 5시부터 이 대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특히 리듬체조 월드컵 4관왕에 빛나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와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도마의 신' 양학선(21•한국체대)이 국내 한 무대에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 동반 금메달을 노리는 손연재와 양학선의 ‘미리 보는 2014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허설’이 될 전망이다.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월드컵 4관왕과 함께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한 손연재는 국제 무대에서 담금질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2014 아시안게임을 향한 금빛 무대를 선보인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도 이번 대회에서 쓰카하라 트리플(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세 바퀴를 비트는 기술)에서 반 바퀴를 더 도는 신기술 '양학선2'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마루와 링에서도 세계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며 전 세계 체조 팬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총 19개국 50여명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리듬체조에선 2013 세계선수권 후프 1위 안나 리자트리노바(우크라이나), 2013 세계선수권 리본 3위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 등이 이번 대회를 빛낼 선수로 꼽힌다. 또 2013 세계선수권대회 마루부문 은메달리스트 제이크 달튼(미국)과 2013 평균대 월드컵 세계 랭킹 1위 바실리 밀로시(그리스) 등 세계 최고의 체조 선수들도 참가한다. 이와 더불어 현 도마부문 월드컵 랭킹 1위 마렉 리츠자르츠(폴란드)와 2012 런던올림픽 도마 동메달리스트 이고르 라디빌로프(우크라이나)가 참가해 양학선과 불꽃 튀는 금메달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일반국제대회 레벨인 이번 코리아컵은 향후 FIG 공인 월드컵으로 확대 추진될 예정이며, 이 대회는 국내 최고대회인 기계체조 종별선수권대회도 겸하게 된다.
[gioia@maekyung.com]
오는 19일부터 20일 양일간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는 9월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의 프리 이벤트(Pre-Event) 성격으로, 전 세계 체조 스타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끈다. 이에 맞춰 MBN은 20일 오후 5시부터 이 대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특히 리듬체조 월드컵 4관왕에 빛나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와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도마의 신' 양학선(21•한국체대)이 국내 한 무대에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 동반 금메달을 노리는 손연재와 양학선의 ‘미리 보는 2014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허설’이 될 전망이다.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월드컵 4관왕과 함께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한 손연재는 국제 무대에서 담금질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2014 아시안게임을 향한 금빛 무대를 선보인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도 이번 대회에서 쓰카하라 트리플(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세 바퀴를 비트는 기술)에서 반 바퀴를 더 도는 신기술 '양학선2'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마루와 링에서도 세계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며 전 세계 체조 팬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총 19개국 50여명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리듬체조에선 2013 세계선수권 후프 1위 안나 리자트리노바(우크라이나), 2013 세계선수권 리본 3위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 등이 이번 대회를 빛낼 선수로 꼽힌다. 또 2013 세계선수권대회 마루부문 은메달리스트 제이크 달튼(미국)과 2013 평균대 월드컵 세계 랭킹 1위 바실리 밀로시(그리스) 등 세계 최고의 체조 선수들도 참가한다. 이와 더불어 현 도마부문 월드컵 랭킹 1위 마렉 리츠자르츠(폴란드)와 2012 런던올림픽 도마 동메달리스트 이고르 라디빌로프(우크라이나)가 참가해 양학선과 불꽃 튀는 금메달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일반국제대회 레벨인 이번 코리아컵은 향후 FIG 공인 월드컵으로 확대 추진될 예정이며, 이 대회는 국내 최고대회인 기계체조 종별선수권대회도 겸하게 된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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