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2014 시즌 코리안투어에 13개 대회 개최가 확정됐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4월 17일 강원도 횡성의 웰리힐리 골프장에서 열리는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을 시작으로 11월 6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대회 신한동해 오픈까지 대회일정을 24일 발표했다.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제57회 KPGA 선수권대회는 지난해에 보다 배가 증액된 10억원의 총 상금을 내걸었다.
7월 10일 충북 충주의 동촌 골프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한국오픈, 매경오픈, SK텔레콤오픈, 신한동해오픈에 이어 국내 남자골프에서는 다섯 번째로 10억원의 총 상금을 기록하는 대회가 됐다.
8월 21일에는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새로운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6년간 열렸던 유럽프로골프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은 더 이상 열리지 않는다.
협회는 유럽투어와 함께 새로운 대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 골프장을 확정 짓지 못해 정상적으로 열릴지는 불투명하다.
또 10월 예정된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대회 장소를 구하지 못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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