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전주) 임성일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2014시즌을 알리는 개막전에서 쓴 잔을 마셨다. 하지만 윤성효 감독은 아직 갈 길이 멀다며 담담한 소감을 전했다.
부산이 8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전반 초중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전반 38분 한교원에게 첫 실점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후반 2분 정혁, 22분 레오나르도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면서 0-3으로 무너졌다. 한교원에게 내 준 첫 실점 장면에서 수비수의 실수가 나온 것이 아쉬웠다.
경기 후 윤성효 감독은 “전반에 우리에게도 몇 번의 찬스가 있었는데 그것을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실점 장면도 우리 수비진의 실수에서 나왔다”면서 “모든 면에서 준비가 덜 된 것 같다. 다음 경기와 시즌 전체를 위해서 좋은 약이 됐던 것 같다”는 담담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실수로 골을 내준 뒤에 우왕좌왕하면서 분위기가 전북으로 넘어가 어려운 경기를 했다. 하지만 경기 자체는 잘 했다고 생각한다. 양동현-김신영 공격 조합도 괜찮았다. 박종우를 대신해 영입한 닐손도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고 평가한 뒤 “어차피 첫 경기는 부담스러운 것이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더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한다”는 말로 한 경기에 낙담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lastuncle@maekyung.com]
부산이 8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전반 초중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전반 38분 한교원에게 첫 실점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후반 2분 정혁, 22분 레오나르도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면서 0-3으로 무너졌다. 한교원에게 내 준 첫 실점 장면에서 수비수의 실수가 나온 것이 아쉬웠다.
경기 후 윤성효 감독은 “전반에 우리에게도 몇 번의 찬스가 있었는데 그것을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실점 장면도 우리 수비진의 실수에서 나왔다”면서 “모든 면에서 준비가 덜 된 것 같다. 다음 경기와 시즌 전체를 위해서 좋은 약이 됐던 것 같다”는 담담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실수로 골을 내준 뒤에 우왕좌왕하면서 분위기가 전북으로 넘어가 어려운 경기를 했다. 하지만 경기 자체는 잘 했다고 생각한다. 양동현-김신영 공격 조합도 괜찮았다. 박종우를 대신해 영입한 닐손도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고 평가한 뒤 “어차피 첫 경기는 부담스러운 것이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더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한다”는 말로 한 경기에 낙담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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