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송일수 감독이 ‘두목곰’ 김동주의 행방에 대해 밝혔다. 송 감독은 김동주의 몸 상태에 따라 1군 엔트리에 등록하겠다고 전했다.
송 감독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김동주에 대해 언급했다. 송 감독은 “지난해 12월 두산에 부임했을 때 가장 먼저 김동주를 만나 면담을 했다. 김동주는 2군에서 스스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나도 그의 몸 상태 등을 보고받으면서 계속 지켜보고 있다. 몸 상태가 준비되는 대로 기용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주는 지난 2년 간 1군 무대에 선 건 총 94경기에 불과했다. 지난해에는 2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6리 1홈런 9타점에 그쳤다. 그를 둘러싼 여러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김동주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말이 필요없다. 이제는 실력으로 입증하겠다”라며 단단히 각오를 다졌다.
송 감독은 김동주를 만나 1군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송 감독은 “김동주에 대한 충분한 보고를 받고 있다. 김동주에게 지속적으로 준비를 잘 하고 있으라고 주문했다. 또한 내가 직접 2군을 찾아 그를 직접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범경기가 열리는 기간 동안 각 팀들은 한 시즌을 구상하고 전력을 보강한다. 따라서 김동주가 오랜만에 1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질 수 있다. 하지만 송 감독은 “현재 1군 선수들의 상태가 좋다. 만약 김동주가 지금 합류한다면 그에게 주어지는 기회는 적을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송감독은 “당장 시범경기부터 불러올릴 생각은 없다. 하지만 경기의 진행 상태에 따라 방향은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일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고 예고했다.
[gioia@maekyung.com]
송 감독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김동주에 대해 언급했다. 송 감독은 “지난해 12월 두산에 부임했을 때 가장 먼저 김동주를 만나 면담을 했다. 김동주는 2군에서 스스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나도 그의 몸 상태 등을 보고받으면서 계속 지켜보고 있다. 몸 상태가 준비되는 대로 기용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주는 지난 2년 간 1군 무대에 선 건 총 94경기에 불과했다. 지난해에는 2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6리 1홈런 9타점에 그쳤다. 그를 둘러싼 여러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김동주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말이 필요없다. 이제는 실력으로 입증하겠다”라며 단단히 각오를 다졌다.
송 감독은 김동주를 만나 1군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송 감독은 “김동주에 대한 충분한 보고를 받고 있다. 김동주에게 지속적으로 준비를 잘 하고 있으라고 주문했다. 또한 내가 직접 2군을 찾아 그를 직접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범경기가 열리는 기간 동안 각 팀들은 한 시즌을 구상하고 전력을 보강한다. 따라서 김동주가 오랜만에 1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질 수 있다. 하지만 송 감독은 “현재 1군 선수들의 상태가 좋다. 만약 김동주가 지금 합류한다면 그에게 주어지는 기회는 적을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송감독은 “당장 시범경기부터 불러올릴 생각은 없다. 하지만 경기의 진행 상태에 따라 방향은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일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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