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농구대표팀'
남자 농구대표팀 코치에 이훈재 상무 감독과 이상범 전 프로농구 인삼공사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대한농구협회는 5일 "이훈재 상무 감독과 이상범 전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을 국가대표 코치로 선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남자 농구대표팀은 지난 1월말 울산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한 이후 약 1개월여 만에 모든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유재학 감독과 이훈재·이상범 코치는 지난해 여름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16년 만에 세계농구월드컵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이훈재 코치는 기아 엔터프라이즈(현 모비스)와 동양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스)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했습니다.
또 2004년 상무 농구팀 감독으로 부임해 10년 째 상무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상범 코치는 지난달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직에서 물러났지만 2011-2012 시즌 KGC인삼공사를 프로농구 우승으로 이끌었던 경력이 있습니다.
한편 남자 농구 대표팀은 오는 8월30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과 9월19일부터 인천에서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네티즌들은 "남자 농구대표팀, 파이팅" "남자 농구대표팀, 앞으로 활약 기대된다" "남자 농구대표팀,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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