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만원관중 위해 선수들이 거리로 나선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8일 오후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아이파크와의 K리그 클래식 홈경기의 만원관중을 위해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들이 함께 거리홍보에 나선다.
지난달 26일 AFC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상대로 3-0 대승을 거둔 전북은 ‘스페셜 닥공’과 함께 후끈 달아오른 전북 지역의 축구열기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거리홍보를 실시키로 했다.
명문구단으로의 발돋움을 위해 올 시즌 ‘평균관중 2만명’을 목표로 삼고 있는 전북은 오는 5일 전주시내 거점 지역인 전북대학교 후문거리와 전북도청 앞 신시가지 거리에서 저녁 6시30분부터 1시간동안 홈경기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거리 홍보에는 최강희 감독과 주장 이동국을 비롯해 김남일, 이승기, 김기희 등 대부분의 선수들과 이철근 단장과 사무국 전직원 그리고 자발적 홍보활동에 참가를 약속한 팬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올 시즌 전북은 더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팬 여러분이 경기장을 가득 채워주신다면 선수들도 힘을 내 더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선사할 것이다”며 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철근 단장도 “김남일, 한교원, 최보경 등 좋은 선수들이 새롭게 합류했고 최강희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체가 하나 되어 시즌을 준비 했다”며 “팬 여러분이 만원관중으로 화답해 올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우승을 향해 뛰는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부산과의 홈 개막전을 위해 모기업 현대자동차 ‘아반떼’ 차량을 경품으로 마련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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